천년도시의 멋을 그대로 담아낸 전라북도공예품전시관
【전주여행 / 전주 가볼만한곳 / 전주 1박2일 여행】
제법 깊어진 가을날씨가 이제는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네요.
이럴 때 스카프 하나 집어들어 가을멋을 내고 싶어집니다.
전주1박2일 여행 때 탐이 나는 스카프가 있었답니다.
그때 선뜻 집어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 그지 없네요.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주에 도착한 시간은 점심나절입니다.
골목골목을 찾아들어 비빔밥의 명가 성미당에 들려
유기그릇에 담긴 비빔밥으로 허기를 채웁니다.
배를 채우고 나니 골목안 풍경이 궁금해집니다.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어디선가 솔솔 나기 시작하는 진한 커피향이
발걸음을 그리로 이끕니다.
커피전문점인줄 알았는데, 전라북도공예품전시관 간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옆에 아주 작은 카페 입간판도 보이구요.
소화도 시킬겸 들어간 전라북도공예품전시관은 눈을 호강시켰답니다.
천년의 멋이 깃든 도시 전주에서 만난 공예품들은
하나같이 가치가 높아보였답니다.
천연염색하여 만든 스카프, 그리고 넥타이, 한지공예 소품들은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져 또 다른 멋을 탄생시켰답니다.
넥타이, 양말, 옷. 한지스카프, 한지소품,
다기셋트, 유기그릇, 화병, 호롱불 등등
온통 전통의 멋이 가득담긴 공예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한쪽 공간에는 관광기념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가득한곳이
바로 전라북도공예품전시관이랍니다.
가리막을 세워 커피와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스팅후 7일숙성된 그리고 30일이내 원두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공예품으로 눈이 호강하고, 진한 커피로 입이 호강한 날이었습니다.
전라북도 공예품전시관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3가 85-4
063-251-5880
주변관광지 : 전주한옥마을, 한옥마을 둘레길, 벽화마을, 경기전
첫댓글 아기자기한 멋진 공예품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