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정도 되었나요...
할아버지를 모시고 자주 찾아주시는 조사님이 계십니다.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할아버지를 모시고 오셨어요.
얼마 후 있을 납회를 알려드리고
시간되시면 할아버지랑 수육 드시러 오시라고 말씀드렸죠.
근데 아마 할아버지는 못오실거라고 합니다.
일년정도 손자 집에 계시다가 집으로 가신다고
이번주가 마지막 낚시랍니다.
늘 드시던 갈비탕을 오늘은 대접해드리려고 정성껏 담고보니
납회가 이 갈비탕 한그릇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별건 아니지만
저의 큰 마음을 담아드리는
그런 의미말이죠...
알려드립니다.
11월 28일 토요일
2020년 한 시즌을 감사드리는 납회를 합니다.
늘 준비하는 리본소주와 수육을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feat.항상 거의 11월 세번째 토요일이 납회날이었는데
올해는 네번째 토요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토요일에 소모임 납회를 여기서 하신다는 연락을 받았거든요.
자주 오시지는 못하지만 시조회나 납회는 여기서 하시는 그런 모임입니다.
지난해 시조회때는 다른 모임과 겹쳐서 장소를 바꾸셔야 했는데
정해진 모임날을 바꿔 오셨던 고마움을 기억하기에
이번엔 저희 납회일을 일주일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 날 뵐 수 있기를 바라며
한 해 동안의 감사함을 전합니다..감사했습니다.
첫댓글 올해 성은 갓따온지 얼마 안된 는데 별써 납회네요
그럼 납회 잘치늘세요
시간이 빠르죠?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