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고구 노소이량
親 | 戚 | 故 | 舊 |
친할 친 | 겨레 척 | 연고 고 | 옛 구 |
老 | 少 | 異 | 糧 |
늙을 노 | 젊을 소 | 다를 이 | 양식 량 |
친척이나 오랜 친구를 대접할 때는 늙은이와 젊은이의 음식을 달리해야
한다.
[풀 이]
친척이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이들을 초대했을 때에는,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며, 먹는 음식을 대접할 때에도 젊은이와 나이 든 어른에 구별을 두어야 한다.
즉 나이 든 어른에게는 부드럽고도 영양가가 많은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하라는 말이다.
《예기》라는 책에 보면 어른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법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쉰 살이 되면 기운이 쇠약해지니 음식을 젊은이와 달리한다.
예순 살이면 고기를 자주 먹고,
일흔이면 두 가지 반찬을 먹는다.
여든이면 항상 진기한 음식을 먹으며,
아흔이면 곁에 언제나 음식을 두어 먹고 마시는 것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군자는 집에 거처할 때, 친구나, 친척들과 친하게 지내되, 진심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해서, 먹는 음식에도 젊은이와 늙은이의 구별을 두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출처 : 이야기 천자문(김성원 감수, 김문권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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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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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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