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푹찌는 더위가 슬금슬금 찾아오려는 듯한 날씨네요!
오늘은 우리 옥과초등학교 1-1 친구들이 미술관에 와주었습니다.
오늘은 어떤 작품을 만들게 될까요?
뛰지 않기, 떠들지 않기, 작품 만지지 않기
미술관 관람 시 유의사항을 다시 되짚은 뒤 입장합니다~~!
1층 전시 중인 <ROBO-LAND>: 공진화를 먼저 관람하는데요!
현재 활동 중인 5명의 화가들이 어렸을 때 즐겨보던 태권브이, 악당을 물리쳐 우리를 구해주는 영웅 히어로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헬로카봇, 또봇과 같은 화가들의 동심세계의 로봇들을 들여다 보며
윤윤덕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모습~~
성태진 작가님의 문화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 작품도 재미있었죠?
2층으로 올라가서는 <취우> 여름의 시원함을 담은 아산조방원선생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1학년 친구들이라 이 곳 아산조방원미술관 방문은 처음인 줄 알았지만
몇 번 방문하여 미리 알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ㅎㅎ
오늘 그릴 여름작품을 미리 감상해볼 수 있겠죠? ㅎㅎ
이제 진짜 여름을 맛 볼 시간~~!
6월 초여름 숲의 모습은 어떤지, 공기는 어떤지, 또 어떤 소리들이 들리는지
우리 1-1 친구들과 함께 떠나봅니다
구석구석 징검다리도 건너고, 나무 다리도 건너면서
여러 소리를 들어보았는데요
산비둘기 소리가 인상깊었습니다 ㅎㅎ
질서도 잘 지키고 열심히 따라오는 우리 예쁜 친구들 ~!~!
태희같이 씩씩하게 외나무다리도 척척 걷다보면
세상에 어려운 일은 하나도 없을 거랍니다!
모든 친구들이 차근차근 사고없이 잘 건너주었어요 ㅎㅎ
미술관으로 돌아가기 전 ~~
나무 사이에 걸려있는 거대 거미 타란튤라도 만나고,
아주아주 큰 나무가 쓰러진 모습도 만났어요!
이제 무슨 그림을 그릴까 하는 기대감으로 미술관으로 올라가 봅시다 ㅎㅎ
오늘은 호일 위에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시간이에요~~!
선생님과 함께 여름에는 어떤 것들이 생각나는지 얘기해보는데요,
아이스크림, 빙수, 선풍기, 에어컨, 수박 등등.....
우리 친구들이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것들을 나열하는 걸 보니
당장 많이 더웠나 봅니다 ㅎㅎ
그림으로 시원해져 봅시다!
호일 위에 유성매직으로 그리고 색칠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짝 구겨진 호일 위에 그리는 그림은 새하얀 도화지와는 다른 느낌이죠?-?
다 그린 친구들부터 투명 비닐 위에도 나비, 벌, 구름 등 떠다니는 것들을 그려
입체감있는 작품을 완성시켰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그림들 ㅎ.ㅎ
시원하게 물놀이하는 모습, 더워서 땀흘리는 모습, 바다 속 생물들도 보이고~~
친구들의 귀엽고 재밌는 그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선생님 말도 잘 듣고 친구들도 배려할 줄 아는 옥과초 1-1 !!
멋진 작품 많이 그려줘서 고마워요~~!
이번 여름 시원하게 보내고!
다음에 또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