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기농업 실제 체험

[유기농]

제2회 꿈그린마을 가을잔치 한마당 현장스케치
[3]유기농 교육 (현장체험/투어)

이번 꿈그린 마을 가을잔치 한마당 행사의 마지막 3부 순서는 유기농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유기농 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기농 교육 순서는 다시 세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요 첫 번째는  "유기농 교육 강좌" 시간으로 유기농에 대한 기초 이론을 한농의 유기농 강사님들이 직접 강연하며, 교육 전시관에 전시된 유기농 관련 전시품들을 돌아보고 설명을 해 주시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국내 최대의 유기농 단지인 한농마을의 유기농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견학 할 수 있는 "유기농 현장견학 코스 투어" 시간이 있었구요,

끝으로 한농마을 유기농지에서 재배된 야콘 등을 수확하고 유기농 벼 재배지에서 메뚜기도 잡아보는 "유기농 수확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번 순서는 유기농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도 가장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 되셨을 것 같은데요, 행사 참가자 분들께서 가실 길이 멀어 좀더 여유를 두고 자세히 설명해 드리지 못해 교육 강사님이나 참가자분들 모두 뭇내 아쉬워 하시는 표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농교육관에서 임석호 한농 농업대학 교수님으로부터 해외 유기농업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시는 [유기농 교육 강좌] 참가자님들

친환경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진열대에 보이는 물건은 한농 회원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모두 사용하는 친환경 세재와 가루비누

  친환경 농업 관련 대통령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다는 한농마을

유기농업에 꼭 필요한 천연자재를 개발하고 연구 및 전시하는 천연자재 연구소를 방문 김원복 한농 총 농제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유기농 현장 견학 코스 투어] 참가자님들

연구소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천연자재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시는 김원복 농제님

항아리와 통에 담겨있는 것은 유기농업에 직접 쓰이는 천연자재를 발효 숙성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항아리에 담긴 발효중인 천연자재를 직접 살펴보는 참가자님들. 발효된 천연자재는 사람이 시음해도 전혀 해가 없고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냄새도 시큼 향긋하니 좋았습니다 ㅎ

이 곳은 유기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유기퇴비를 생산하는 한농마을 공동발효 퇴비장 이랍니다. 한농마을 유기농 경작지에서 사용하는 퇴비를 만들어내는 곳이지요

농제님이 발효되고 있는 유기질 퇴비에 대해서 참가자분들꼐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학생으로 보이는 참가자님들이 유기농업에 아주 관심이 많으신 듯 농제님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네요^^

다음은 양지마을에 위치한 유기양계장 한농은 자체적으로 양계를 하고 있는 마을이 많은데 그 중 유기양계는 GMO성분이 없는 유기농사료를 급여하여 유기농 계란을 생산해 낸다고 합니다

유기양계장을 견학하기 위해 들어가는 유기농투어 참가자들 오른쪽에는 방사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유기양계장은 평사 형태로 되어 있고 날이 좋을 때 뒤쪽 문을 열어 방사를 한다고 합니다. 유기농 양계사 안에서 유기양계에 대한 농제님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유기농 사료 외에도 청초와 숯, 황토, 유기농 부산물 등을 계절에 맞게 급여한다고 합니다

평사 내부에서 사육되는 닭들의 모습. 바닥을 미생물 처리해서 냄새가 나지 않고 다른 양계장에 비해 깨끗해 보입니다

이곳은 한농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인 거야고개에 위치한 유기축산단지. 축사에 들어서자 카우보이 모자를 멋지게 쓴유기축산 담당 노양호 씨가 반갑게 인사하며 일행을 맞아 줍니다

이 곳에는 유기농 사료를 급여하여 키우는 한우가 여러 마리 있었는데, 유기 양계처럼 방목 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완전한 유기농업을 하기 위해서는 퇴비 또한 완전 유기농으로 생산된 것을 써야 하기에 친환경 순환농법의 일환으로 유기농업에서는 유기축산이 필수적이라고 하네요

축산단지에는 한우 외로도 말을 함께 기르고 있습니다. 여학생 참가자들은 마냥 신기해 보이는 듯...^^

말타기 시범을 보이는 노양호 씨

꼬마 참가자들은 소들이 신기한 듯 건초를 집어주고 있네요

이 꼬마 참가자님은 말에 관심이 많은 듯 농제님께 무언가를 물어보고 있네요^^

마지막 코스로는 본부마을에 위치한 숯가마와 죽염 제조시설 견학입니다. 이 시설은 한농 울진농장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한농 특산품인 한농차콜과 죽염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이병서 청년회제님이 방문자들에게 숯가마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마침 죽염을 굽고 있네요

죽염 제조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청년회제님

굽기전에 천일염을 채워 넣은 대나무 통

완전히 용해되어 쏟아져 나오는 죽염 용액. 이 과정에서 소금의 모든 불순물이 타서 없어진다고 하네요 마치 용광로에서 쇳물이 녹아내리는 듯...

죽염 제조과정을 흥미있게 견학하는 참가자들

자 여기는 또다른 유기농 교육 코스인 [유기농 수확 체험]코스입니다. 행사장 맞은편 연담 언덕에 심겨진 한농 특산품 야콘을 가족이 함께 오신 참가자님들이 수확하고 계시네요

아빠도 아드님도 함께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계시군요^^

"앙~ 이 것 봐! 무섭게 생겼지?"

"자! 하나, 둘, 셋!"  "영~차!"  힘을 합쳐 야콘을 뽑는 한농 유영근 농제님과 꼬마 참가자님들

"야~ 내가 캤다!" 어렵게 캐 낸 야콘을 스스로도 대견스로운지 번쩍 들어 보이고 있네요^^

자녀분의 수확 모습을 한 컷 찰칵!

여기는 병위 마을에 위치한 유기농 벼 재배지 유기농 수확 체험 참가자분들이 벼메뚜기를 잡으러 오셨습니다 농약약을 치지 않는 이유로 이곳에는 메뚜기가 아주 많답니다.

유기농 벼 재배지임을 알리는 표지판

참가자들이 메뚜기를 잡기 위해 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벼 매뚜기는 아주 많아 쉽게 눈에 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