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0. 퇴근 무렵 케일잎에 바늘구멍만한 구멍이 보여 자세히 살펴봤으나 맨 눈으론 애벌레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2018. 5. 11. 출근하여 보니 구멍이 좀 커졌고 케일잎 뒷면에 4mm 크기의 실오라기같은 애벌레가 보였습니다.
아침부터 수시로 애벌레와 알을 관찰하였습니다. 돋보기2개를 준비하여 관찰하던 중 알에서 깨어나는 애벌레가 알을 먹는 모습도 봤습니다. "저렇게 작은 알이 애벌레에서 어떻게 나비가 나와요?"하는 선우의 궁금증을 함께 풀어가는 즐거움을 한 달간 누릴것입니다. 식물에서 동물로 이어지는 생명의 신비로움을 같이 관찰하는 즐거운 배움입니다.
첫댓글 오늘 애벌레가 알에서 나오는 걸 직접 보니 한살이과정을 더 자세한 걸 알게 되었어요.
자라는 것을 지켜볼 수 있음은 축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