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끝자락 초가을 이른 아침
왈츠의 도시 비엔나를 뒤로 하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 짤츠부르크로 이동하는 버스
차창이 젖어 빗물이 흐르고 있었지요.
산허리를 하얀 안개구름이 감싸고 있는 산마을은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풍경 같고요.
고속도로 주변 풍경, 또한 어느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요.
다리 난간에 새겨진 무늬, 방음벽 하나에도 예술성이 차창에 빗물 흐르듯 촉촉하더이다.
<촉촉히 젖은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차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곧은 나무토막을 잘라 만든 방음벽입니다.
첫댓글 와 아름답습니다. 이른 아침의 상쾌함이 전해져옵니다. 차창 너머의 풍경이 이렇게 선명하게 잡히다니... .
아름다운 여행 앉아서 동참 토록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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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체코 프라하를 출발, 동유럽을 시계 방향으로 폴란드 크라코우,
슬로바키아 타트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 다음 행선지인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 짤츠부르크로 가는 길입니다.
잠시 후 점심식사가 끝나면 짤츠부르크 미라벨 정원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호엔짤츠부르크城의 전경을 올려다 볼 수 있는 곳, 'Sound of Music' 촬영지입니다.
영화속에서 아이들이 페가수스 모양의 분수대 위를 걸으며 '도레미송'을 부르던 곳이 생각나시는지요?
죄송해서 어쩌지요 혼자만 보고와서...
다음은 독일 하이델베르그와 프랑크푸르트입니다.
와우....! 너무 아름다운 전원 풍경들입니다.
금방이라도 날아가 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사진이네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도시가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아~여행 하고싶다..ㅎ
정리정돈된 풍경이 넘 아름답습니다.그리고 멋지네요!!!
좋은 길을 다니시었네요. 비록 같은 길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길을 다니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올리신 사진을 보고 있답니다.
이제 곧 올라 올 포토에세이를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