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새벽 5시에 목포, 순천고속도로의 안개속을 헤치며 돌산신기항에 7시에 도착하여 신기항 출발 7시 45분에 승용차를 싫고 금오도 여천항 8시 20분 도착하니 '비렁길'은 금오도의 해안 기암절벽을 따라 개설된 트레킹 코스로 절벽의 순우리말 '벼랑'의 여수사투리 '비렁'에서 연유된 이름으로 본래 주민들이 땔감과 낚시를 위해 다니던 해안 길이었으며 숲과 바다 해안절벽 등의 비경을 함께 만끽하는 매력의 탐방길 이다고 한다. 아침식사를 하는데 이름 모르는 나물이 나와 맛있게 먹는 다음
*영자: 아저씨 방풍초 씨앗 반되만(5,000원) 파십시요
*주인: 10,000원을 받아야 하는데 마누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티슈목걸이를 나누어 주면서 사용의 편리함을 설명하고 1코스 함구미-미역널방을 자나는데 길가에 며느리밑싯게 나무가 등산복을 자꾸 붙잡고 더우니 느리게 걸으라고 하였으며 송광사절터를에 앵두꽃 여대생 2명이 안내문을 읽고 있어서 큰소리로 읽어 주라고 주문 하였으며 뒷 따라온 중년 부부 정답기도 하여라(남편이 부채로 살랑살랑) 초분(옛날 묘)을 지나 신선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남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육지의 말매미들의(깍- 깍-깍-) 울음소리는 한밤중에 불어대는 트럼펫 소리와 같이 울지만 금오도 토종 매미가 맴- 맴- 매엠맴- - - 암것을 찾으려는 절규을 나타내고 여치들은 찌르르르- - - 靑蘿은 나무을 휘감고 산길을 발밤발밤 걷고 있는데 풀꽃이 저 멀리 혼자 피어 있다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징징대지 않으면서 그저 무심하게 피었다가 미련 없이 지는 풀꽃의 아름다움을 보며 두포에 도착하여 2코스 굴드전망대을 지나 비자나무 열매를 따서 맛보았는데 徐선생 어디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네요
*尹: 방금 제가 비자열매를 맛 보았는데요
*尹: 여행이란 맛있는 음식을 먹는순간, 좋은 경치를 보는 순간, 상쾌한 바람과 서늘한 물을 느끼는 순간, 좋아하는 사람들과 view point를 걷는 순간들을 말한다고 합니다.
촛대바위에서 당분을 보충하고 걷고 있는데 길 양옆의 으아리 나무는 등산객의 피로를 달래주기 위해 아름다운 향기를 내 품어주는 반가움을 느끼면서 직포에 도착하여 200년된 소나무 정자 아래서 전복,갑오징어, 삼치구이로 점심을 먹고 李, 徐선생님 유럽여행 피로가 겹쳐 3코스을 멀리하고 숙소로(行) 3코스 갈바람통전망대와 매봉전망대를 지나는데 등산길이 톱니바퀴 등산길이라 energy의 배분이 어려운 등산로 였다. 그러나 동료가 있으므로 학동에 도착하여 시원한 팥빙수로 몸과 마음을 축(丑)이고 4코스 사다리통전망대에서 "여행의 단계란" 1단계-새로운 곳에 가서도 거울을 보듯 나만을 보는 것. 2단계-나를 떠나 '그곳'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3단계-그곳에 있는 것들과 '관계'를 맺는 것. 4단계-내 것을 나누어 그곳을 더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 하였다. 여행이란 "먼 곳에의 그리움"이라 했다.온금동전망대를 보니 지친 몸에도 생기가 넘쳐오는 고향 이름을 생각하며 나는 마음속으로 언제나 말하고 있지 힘들어 하지마 이번 어려운 길이 지나가면 분명히 쉬운 길이 올거라고 말이야 노력하는 사람에게 항시 운이 온다고 했지 지금 오르고 있다면 기꺼이 웃으세요 곧 내리막길이 있으니까요. 청춘이란 것은 꼭 나이가 젊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마음속에 여러가지 감각을 불어넣으면 80세가 넘어도 그 사람은 청춘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젠 안 된다는 침울한 생각이 뇌를 해칩니다.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그것이 잘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드디어 4코스의 종점 심포에 도착하니 영자가 1시간 정도 기다렸다면서 5코스 포기 선언을 하고(일몰. 일행의 건강) 명가모텔에 도착하여 旅裝을 풀고 안도대교 야경을 바라보며 남면에서 음식으로 유명한 제일식당에서 쥐고기회에(멍게, 해삼, 군소, 철갑선)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건만 모두가 피로에 치쳐 잠자리(이어폰 꽂고) 풍경 상상의 나래로 펼쳐 보셔요. 8월 13일 아침 5시에 기상하여 해변의 가로등 불빛을 따라 방파제로 가는데 청춘남여 69로 자고 있어 슬쩍 지나 방파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있는데
*주민: 관광객 이지요. 서로 修人事하고 금오도의 특산물은 방풍초와 모우대 이지요 방풍초는 5-6월에 맛이 좋으며 1관에 25,000원 1월 까지 자라지만 제철이 지나면 2-3회 베어버리지요(인건비) 방품초와 모우대로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까지 수확을 올리는 효자 식물이지요. 방풍초는 씨앗을 많이(발화율 70%) 뿌려야 합니다. 따르릉 핸드폰을 받으니 영자 전화 시원할 때 5코스 걷자고 하여 막개을 지나는데 산토끼 형제를 만나 사진을 촬영하고 귀여운 자태를 바라보면서 정리 되지않은 풀숲을 지나고 지나 전망대에서 안도의 아름다운 소부도, 대부도, 서고지를 바라보며 장지에 도착하여 총 18,5km(8시간 30분) 완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아침식사를 끝내고 식사비를 계산하는데
*아줌마: 5명*7,000원=55,000원 입니다.
*尹: 보이소 어느 대수학자에게 물어 봅시다. 계산방법이 금오도 계산이요
*영자: 행님 방대실료 추가 포함법이요(웃으며 계산을하고)
안도철부선을 타고 승용차로 12km를 달려 여수 항일암에 올라 가는데 아주머니가 선물한 갓물김치을 맛있게 먹으며 돌계단을 올라 자연석 돌통로을(7개 있음) 통과하여 항일암에 도착하여 2009년 화재로 불탄 절을 새로 단장 되었으며 암석에서 나온 생수로 몸을 식히고 동해를 바라보면서 윤씨 가족의 건강을 기원 하면서 금일봉을 시주하였으며 항일암은 임진왜란 당시에 충무공을 도와 싸웠던 승려군의 근거지로 유명하였다. 관광객들이 수직절벽에 동전을 붙여 놓고 소원을 빌었던 사연을 생각하며 손 글씨 편지함을 보며(1,000원 넣음) 내려와 식당에서 게장 백밥에 막걸리 한사발를 마시면서 내가 그 사람에게로 다가가 그 무엇인가 되어 주면 인연에 따라 행복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오늘도 행복한 생각을 하면서 목포로 목포로 향했다.
20113. 8. 13
폼생폼사가 금오도 비렁길에서
첫댓글 여수 금오도 비렁길 멋진 곳 다녀 왔네요
좋은글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