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요. 퇴근하고 그녀와 운동하
고 집으로 돌아오니 11시가 넘은 시간이더라구요. 약간 출출해서 밤참해먹
구 컴을켜고 시간을 확인하니 12시였답니다. 이제부터 님들 글 읽고, 그녀
한테 이쁜글 있으면 보내주고...어쩌다보면 1시도 넘어가겠죠? 후후!! 그
런데 별로 피곤하지가 않아요. 운동시작하고 체력이 벌써 좋아졌나? 그냥
매일 저녁이면 그녀와 만나 같이 운동하고 그녀의 모든것을 씻어버릴듯한
이쁜 웃음만 보면 모든 피로가 풀리나봐요. ^^ 저의 그녀가 좀 귀엽거든
요. 아이...자랑하면 안되는건뎅...쩝...죄송합니당. 암튼, 매일매일이
기다려지고 웃음지을수 있어 상당히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 매일밤 헤어지는게 너무나 아쉽고요. 젊음이 부럽다고 생각하셨
죠? 헤헤!! 어제는 군대 고참이 결혼한다구 불러서 갔더랍니다. 입이 귀밑
까지 찢어진꼴이 가관이더라구요. 근데 그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답니
다. 언제까지나 저모습 그대로라면 인생이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울까? 그
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독신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했었는
데 요즘은 빨리 장가가서 예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역시 아
무리 화려한 솔로라도 텅빈집에 혼자들어가 혼자 밥먹고, 혼자 잠이들때까
지 기다리는건 외롭고 처량할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결혼
하는건 더 웃기겠지만 말입니다.
어찌됐건, 님들도 작은 일에서 큰행복을 느낄수 있는 그런 마음만 갖고 계
신다면 늘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멋진 분들이 되시겠죠? 에궁..나이도 어
린놈이 주제넘게... 죄송합니당... 늘그렇게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에...
한주의 첫날이 이렇게 끝나고 또다른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님들 늘 행
복하시구, 저와 그녀를 축복해주세요. 저도 님들의 사랑이 늘 건강하고 아
름답게 해달라고 기도드릴께요.(이러면서 교회 안간지 1년됐음....쩝) 그
럼 전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편안히 주무시길....
목소리와 외모는 마음과 떨어져 있지 않다.
마음의 깊이는 목소리에 묻어 나오고
나이가 들면 얼굴에 그 살아온 인생이 쌓이게 된다.
몸은 마음과 분리되어 있지 않고
사라지는 것은 남아있는 것과 떨어져 있지 않다.
- 구본형의《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중에서 -
*판소리 명창만 득음(得音)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누구나
자기 목소리가 있어야 합니다.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으면서
언제나 맑고 밝은 목소리,
진솔하고 정감이 있는 목소리,
지적이면서도 울림이 깊은 목소리,
노력하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목소리입니다.
자기 목소리와 자기 얼굴,
자기 삶의 총체(總體)이며,
결국 자기의 책임입니다.
안녕, 신비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기 이를데 없어요.
무엇으로 갚아야 하나요..
집의 컴도 맛이 가고, 저 굿잘 또한 병이 났어요.
많이 아프답니다.
그냥 몸으로 때워보려 했더니 차도가 없어서..
이젠 나이도 있는 것 같고 평소에 운동 같은 거 하지도 않고 해서..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우리 집 컴은 화면전체를 교체해야 한다나 봐요.
지금도 어렵사리 이걸 써내려 가고 있긴한데..
저야말로 주변정리, 책상정리를 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신비님이 어제 내주신 귀여운 퀴즈..
어디 숨었냐구요?
글쎄 구름 위에 숨어서 빠꼼 내려다 보시는 게 아닐까요?
아니면 언덕 위의 집 뒤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던지..
사실 저 그림은 우리 아드리안님이 제공자..
꼭 신비님을 닮아서 제가 keep하고 있었죠.
이 기회를 빌어 고맙다고 인사해야 겠어요.
아드리안님, 신비님..고마워요~~~
그럼 두 분의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도하면서..
아픈 굿잘은 이만..
언젠가 이곳에서 콘서트 열었을때 못 가본게 여태까지
한(?)이 되어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풀이 죽어버려요^^
표를 얻었으면 뭐 합니까
녀석들 데리고 놀아줄 사람이 그날따라 한명도 없는 걸
세상의 모든 남편들 아내에게 잘 해주세요
그래도 남자분들은 바가지나 조금 긁히면 하고 싶은 거
적당히 하며 지낼수 있으나 멍석 깔아 주어도 주부들은
왜 그리 걸리는게 많은지 원 -.-;
신비님!
요즘 한가 하신가 보네요~~
추석님의 點을 그렇게 예쁜말로 해석하고 나열하시다니...
저는 뜻은 달라도 점치는 점쟁이를 연상했는데 킬킬킬
저 그만큼 수학을 싫어 했거든요 수학기피증...^^
님은 정답이 보여서 좋다고 하셨나요? 전 풀어도 풀어도
정답이 안 나와 세상살이와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하하하~~한 몽상하던 시절이라서...
한번은 선생님이 뫼비우스띠를 만들라고 해서 종이로
길쭉하게 오리다가 갑자기 학 알을 만들고 싶더라구요
그때당시 학 접기와 학 알 만드는게 대유행...
지나가던 선생님이 그런 절 보고 당신에 대한 모독이고
수학에 대한 모독이라시며 운동장 돌기 벌을 내렸는데
하필 제가 은근히 사모하던 선생님이 운동장에 나와
계실 게 뭡니까 힘들어서 흘린 땀보다 민망해서 흘린
식은땀이 더 많았을걸요
그리고 너털웃음님...
올리신 장미꽃 중에 여섯번째인가 하여튼 빨간장미요
저희집에 있는 장미랑 똑 닮았네요 품종이 같은 것 보다
벌레 먹고 있는 모습이...호호호
사진에 나온 꽃이나 장미들은 왜 그리 깨끗한지...
향이 좋아서 벌레나 나비들 다른 곤충들이 틀림없이 있을
법한데...날카로운 가시때문이기 보다는 아마도 독한 약을
뿌려서 그럴것이란 생각이 들어 가끔은 자연스런 아름다움이
그리워지기도 한답니다.(생트집)
제가 좀 몬생겨서 그런가봐요 하하하
이상은 쓸데없는 몽상으로 메일동 들린 min이었습니다^^
(신비님 죄송스~~)
하지만 무지개사랑은 몽상이 아녜요
님들!!!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마리님.
일단 생일 축하합니다.아마 무지개마을에서 3번째일 것입니다.
축하음악은 예상했던 것처럼 너털웃음님이 먼저 올려주셨네요.그리고
새로이 음악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민님도 보내셨는데...왜 않뜨지...!!!
마리님.
인생에서 삼십이란 나이는 참 의미가 있답니다.
아마 공자님께서는 "입 지"라고 표현하신 것 같은데...
대지 위에 발을 디딘다.또는 세상의 한편에 자기 자리를 잡는다. 또는
이 땅에 태어나서 자신의 땅위에 우뚝 선다...등등의 뜻일 겁니다.
( 좀 더 상세한 사항은 아씨님께 여쭈어 보면 자세히 설명해 주실 것...)
마리님.
아뭏던 오늘 님께서 이제 이십대 아홉수를 건너 삼십대 반열에 올랐으니
저와는 십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니,앞으로 우리 좋은 친구,좋은 벗처럼 잘 지내도록 합시다...!!!
( 추심 : 아씨님-----, 이것은 작업 아닙니다.저도 양심이 있지...)
마리님.
저의 직업에 대하여 궁금 ???
시간을 좀 가지고 이곳 무지개메일동을 처음부터 한번 속독하시면...
자세히 그리고 상세하게 나타나 있습니다.(다른 님들 특성도 파악됨)
아-참,일전에 마리님 들어올 때 두가지 물어본 것이 잇는데...
1.몽마르뜨 언덕 밑에서 여인숙 까페떼아뜨르를 운영하는 한국인은 누구게
2.요즘도 세느강 도로변에는 뻐스전용선 단속이 심하느냐고요.
3.추가:뽕네뜨다리 밑에는 아직도 멋있는 집시들이 어슬렁 어슬렁 ??
마리님(72년생).쥐띠 오늘의 운세.
"마침내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다"
올해의 운수 및 궁합 등등은 태어난 시간을 신비님에게 보내면 됨.
마리님.
자--,오늘은 모든 기쁨을 마리님에게 드립니다.
아--, 맞다.!! 내가 잘 부르는 노래 이장희의"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이 노래를 누군가가 보내어 주면 그기에는 나의 몫도 조금 있다오.
이제 파리의 하늘에도 아침 태양이 뜨오르는 시간이 되었네요(05:40)
멋있는 파리의 하늘도 오늘은 그대의 것이리라.!!!
.
.
고 백.
컴 상태가 안 좋아서 두 분 따로 글올리기 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냥 한 번에..
너털웃음님이 들려주시는 음악 들으며 한시름 놓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같이 거주하는 저보다 덩치 큰 사람 曰
어, 얼굴이 반쪽이 되었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큰바위 얼굴 아닙니까..
그러니 원래 상태로 돌아가긴 식은 죽 먹기죠.
어쩌면 아프지만 않다면 안 돌아가는 게 훨씬 바람직..
민님, 지금 전 사진 모습이랑 닮아가고 있어요.
배나무밭에서 그 옛날 찍었다던..우습죠?
참 많이 죄송해요..
공부하시는 마리님 생일날 하필 아파서
딴소리만 하고 있으니..
평소엔 진짜 잘 안 아파요.
그러니까 그 먼 곳을 왔다갔다 하죠..
전철에 버스까지 타면서요.
굿잘님!
안녕하세요?
별일없이 잘계신거지요?
그간 메일동엘 가보질 않았었는데..
오늘 한번가 보았지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들 잘계시는군요!
그리고 며칠 제가 보낸글을 보셔서 이제 좀 알아시겠지만
자연속에서 많이 자유로운것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온통 익어가는 뽕의 열매 오디를 그리고 나무딸기(복분자)를
따러 어디로 갈까..
그 생각뿐이지요!
아드리안도 예전처럼 열심히 열정을 쏟아 붓고 있군요!
이제 마음 편하게 자유로울수가 있을것 같아요!
굿잘님!
이제 저를 자유롭게 보내주실수 있겠지요?
굿잘님 그리고 무지개마을에 계신 친구분들!
늘 건강하고 하시는 일마다 절로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안녕히...
2851 발신: M a r i e
날짜: 2002/5/28 (화) 2:57pm
제목: 두 사람만의 아침 / 류시화
나무들 위에 아직 안개와
떠나지 않은 날개들이 있었다
다하지 못한 말들이 남아
있었다 오솔길 위로
염소와 구름들이 걸어왔지만
어떤 시간이 되었지만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사람과
나는, 여기 이 눈을 아프게 하는 것들
한때 한없이 투명하던 것들
기억 저편에 모여 지금
어떤 둥근 세계를 이루고 있는 것들
그리고 한때 우리가
빛의 기둥들 사이에서 두 팔로
껴안던 것들
말하지 않았다 그 사람과
나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한때 우리가 물가에서
귀 기울여 주고받던 말들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고
새와 안개가 떠나간
숲에서 나는 걷는다 걸어가면서
내 안에 일어나는 옛날의 불꽃을
본다 그 둘레에서
두 사람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숲의 끝에 이르러
나는 뒤돌아본다
**
무지개님들..
감사드립니다..
어제 이곳에 무지개가 떳답니다..
(한국시각으로 새벽 4시 5분에서 30분 사이)
그래서 님들 생각 났더랬습니다.
저는 음력으로 4월 17일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태어났습니당..
(아씨님 .. 올해의 제 운수풀이 부탁드려도 될지.. 쑥쑤..°)
고백님..
제가 사는곳이 파리가 아니기때문에
두어번 가본적은 있는데..
말씀하신 카페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갈때 메모해 두었다가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버스전용차선은 없는걸로..
그리고 뽕네프다리 및에선 집시들 보다는
거리의 예술가들을 더 많이 보았던 기억..
집시들은 주로 지방으로 떠돈답니다..
저 처럼 말이죠.. 제가 사는곳은 시골이라 할수 없지만..
여름만 되면 너른 벌판에 널린 집시덜의 빨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쭉 그곳에서 생활해선지..
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방장님..
저는 여름에 한국 안갈 가능성이 더 많답니당..
사랑하는 사람이 9월에 보자고 하더군요 ^^;;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리고..
아드리안님께서 답변이 없으시니..
제가 드리고 싶은 선물.. 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당..
혹시 아프신건 아닌지.. 걱정 무쟈게 되는군요..
오늘 이곳 날씨 좋은데.. 한국은 어떠한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정 마리 드림..
2852 발신: smileagain8511
날짜: 2002/5/28 (화) 3:54pm
제목: 사랑 그대로의 사랑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속에도
나른함속에 파묻힌채 허덕이는 오후의 애틋한 심정속에서도
당신의 그 사랑스런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느니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 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수없는 감정의 물결속에도
10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피아노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노래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런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수 있겠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수 있겠죠.
비록 그 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채 입맞춤하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잊혀져가게 될 각자의 모습으로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 할지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건 당신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2857 발신: jytw123
날짜: 2002/5/28 (화) 7:22pm
제목: 사랑을 유리병 속에 담아 둘까
사랑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고독이라는
유리병 속에 담아 둘까.
사랑은 너무나도 순간적이어서
마치 미세한 향기 같아서
그대와 잠시 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연기처럼 피어 올랐다가
이내 사라지기도 한다.
정략이 조금 개입된 결혼이
좋은 결혼이듯이
인생은투명한 순도만으로는
오히려 부서지기 쉽듯이
사랑에도 약간의 허영과 가식이 섞여야
더욱 설레고 뜨거운 것일까.
아낌없이 훌훌 태우되
모두 다 들여다보진 말 것.
그기엔 뜻하지 않게도 화상 같은
애증이 끼어들고
권태와 변질의 낭떠러지가
눈 앞에 당도하느니.
아름다운 사랑의 등성이에
한나절 외줄을 타고 오르다 보면
거기엔 바람만 쓸쓸이 불고
바위 틈엔 에델바이스 대신
이런 난해한 악마가 기다리고 있으니
사랑을 유리병 속에 담아 둘까. ........문 정 희
***********************************
스마일님의 "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이 유리병에 담아 둘까요.
정님,스마일님.
"위기의 남자""위기의 여자"를 두고 서로 주고받는 말이 뜻 있습니다.
두분이 주고받는 글 속에서 좀 느낀 바가 있어 위의 시를 골랐습니다.
굿잘님.
가슴에 숨기고 있던 배마루님의 한을 품고있었기에 아픔이 다가왔는지
차라리 사랑의 열정으로의 아픔이라면 그냥 그대로 두련마는...
현실의,단순한 육체의 아픔이라면 어찌하오리까.
정히 못 견디오시면 내 달려가리다.추석님 한약 받아들고서...
아니면 이달말 소공동으로 한번 가리다......야외 생맥주 파티.
아뭏던 우리 굿잘님 빨리 나으세요.......저는 음악도 못 올립니다.
.
.
고백.
제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많이 아프군요.
생전 먹지도 않는 약을 한보따리씩
4시간마다 먹고 있는데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역시 몸이 아픈 것은 정신도 병들게 하는 것 같아요.
마음도 많이 약해지고..
`내가 저기를 갈 수 있을까'..하는
이런 평소에 생각지도 않은 것들에도,
너무 단순한 것마저도 자신이 없고 스스로 묻게 되는군요.
그리구 아드리안님..
치료음악 올려주신 거 감사하구요.
아직은 못들었는데..
이글 맺고 들어볼께요.
음악 듣다보면 마음의 평정이 먼저 오겠죠?
그럼 기대하면서..
우리 굳잘님 많이 아프신가요.
하루 속히 쾌유를 바람니다.
평소에 누구나 건강하고 싶으나 현실은 늘 바쁘고 자기 몸관리엔 허술한 것
이
보통의 인생 살이 입니다.
진시황이 온갖 좋은 약을 구해도 자기몸을 구하지 못하듯 건강관리란
수수께끼 같이 쉽지 않답니다.
건강하고자 너무 욕심을 부려도 않되고
중용을 지키는 관리를 권해 봅니다.
내경에 이르기를 병은 기혈이 부족해서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 굳잘님은 많은 기를 소모하므로써 생긴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됩니다.
마음을 안정하고
과일등 신선한 야채류를 충분히 드세요.
간혹 시간이 나시면 산야에 지천인 복분자( 산딸기 덜익은것)를 조금식 먹
으면서
나의 주변에 사랑이 필요한 사람( 과부, 빈자....등) 관심을 표하시면
우리가 바라는 해답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일님
저의 삶이 남이 부러울 만큼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저의 주변. 마을 사람은 산비탈에서 무슨 고생을 하느냐고도 말하고
가족등은 돈이 안되는 일에 허송세월 한다고 하며
친구들은 초야에 있는 모습이 안쓰러운 눈이 있답니다.
제자신은 이런 청을 조금 고려하여 구조 조정 중에 있답니다.
모든게 지나침은 고려의 대상으로 치고
그런데 인기인이 되신 고백님게서 저를 도인 처럼 부르면
제가 잘못입니다. 우쭐한 마음이 결국 한마음도 얻지 못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단속하기 위해 아무렇게 말하기 힘듬을 용서하세요
무릇 나이가 들어, 인생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호모 사피엔스라는
부류가 아닌 더욱 깊은 하늘의 뜻이 있음을 느겨감에 따라
되도록 함부러 까불듯이 살면
하늘의 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자투리 시간이라도 공동의 선과 하늘이 정한 선에 복종하여
따른다면 그 영혼이 빛나리라
믿고 이웃이나 지인에게 선함을 권하는 것이 맞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일이
일상사에 도움을 줄 수없다면 공염불이 겠죠
거져 나의 부족함을 용서하길 바랍니다.
2861 발신: asy1257
날짜: 2002/5/28 (화) 9:59pm
제목: 새로운 기회
마리님을 비롯 젊음의 활기가 넘치고 있읍니다.
새로운 분위기며 바람입니다.
젊음은 당찬 기백과 풋풋한 향기 새로운 아니디어등에 당연 우수함을 발휘
하겠지요.
이쯤에 우리의 기둥이신 굳잘님 그리고 고백님 너털 웃음님 아드리안님
스마일님 민님....
무지개 마을은 분명 아름답고 위안을 주는 매일동임을 캐치프레이스로
입간판 하였읍니다.
인원이 많으면 주제에 혼선이 오기 쉽습니다.
그러다 무지개 1년에 배움이 없다면 분명 시간의 허비가 되고맙니다.
우리 굳잘님
만약 이 무지개를 통하여 사람의 심성을 구하는
적어도 많은 작난끼를 빼고 진실로 사랑에 목말라하여
서로 목축여 준다면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할것입니다.
우리가 간혹 마음 아파하지만
그 아픔의 근저엔 많은 비밀이 있어
그걸 푸는자에게 행복의 열쇠가 주어 진답니다.
오늘도 역시 이시간에 멜동문을 엽니다
어제처럼 아씨님 좋으신 말씀이 저를 반겨주는군요
중년의 위기로 보여지는 어제에 이은 드라마 시청소감
스마일님은 젊음의 예지가 빛나는 느낌
한마디 툭 던져도 많은 생각을 함축한듯한...
자유롭기를 누구나 바라지만 선택한 자유는 책임이 뒤따르는 것을...
멍든 아이들의 상처는 되돌릴수 없음에...
그래요
아이들은 제 2의 자신이면서 자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일수밖에 없음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연임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드라마를 통해 재확인하는 느낌..
중년은 여러모로 위기이죠
꿈꾸듯 시작한 결혼도 되돌아 재평가받는 시기이고
가끔은 너무 평범한 일상에의 일탈을 비상하듯 생각으로라도 모색하는...
무섭기도 하죠 삶은...살아진 날들이 얼마만큼 성실했느냐에 의해
자리매김과 안정과 평화가 주어지는 것이니...
한번 잘못 들어선 길을 되돌릴수 없어 진퇴양난인 중년의 주인공과
또 한가지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쉬운...
그런 의미에서
우리 무지개의 여러님들은 자기관리를 잘하시는 분들만 오신듯. .
많이 살았다는 것이 잘 살음의 의미와 꼭 맞아떨어질 수 없음인데도
아씨님,추석님,너털웃음님,고백님의 모습은 여러면에서
젊은 여러 무지개님들께 좋은 본보기가 된다는 것을...
바다야기님! 멜주셔서 감사하구요
너무 오래 잠수하지마시고
힘들면 힘든대로 오세요
너털웃음님의 장미는 가히 꽃의 여왕이라 할만한 감탄과 탄성을 주네요
굿잘님!
아드리안님 치료음악 들으시고
다시 건강한 모습 보여주셔야죠
민님!
저희 집에도 어제 꼭 민님처럼 귀엽고 하얀
작은 강아지 한마리 입양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좋아라고 난리인데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봐도
귀여운 녀석인데 오늘은 그만 작은애 국어책에 실례를...
아이들 정서상으로는 좋은데
글쎄 아파트에서 키우기도 그렇고
위생과 정서 어느것이 우선일지...며칠 생갈해봐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