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초에 신행다녀왔는데, 카페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한 마음에 올려요.
5박7일/ 마우이2박, 오하우 3박 (호텔: 메리엇 와일레아/ 웨스틴 모아나)
마우이: 한국사람 거의없고, 한적하게 호텔안에서 즐길 수 있고, 와일레아 분위기가 너무좋습니다. 식당은 롱기스, 마마스 피쉬 이용했는데, 롱기스는 저녁에 너무 비싸서 비추천, 마마스 피쉬는 꼭 가보세요! 외국인들 식사하는 분위기, 해변.. 맛, 정말 끝내줍니다. 할레아칼레 국립공원은 생각보다 너무 추워 좀 힘들었구요, 멋있긴한데, 운전하면서 많이 피곤했어요.
오픈카는 처음타봐서 신기했는데 한두번 뚜껑열어보니 귀찮고, 바람날리는것때문에 비추천
오하우: 처음 1일은 현지가이드 만나서 코스를 돌았는데, 정말 비추천입니다. 포함되어있는곳도 안가고, 먹을거 사주면서 인심쓰는척하고, 호텔 업그레이드해준다면서 옵션관광하라고 강요하고.. 가이드때문에 하루를 버린것 같습니다. 옵션관광은 안하려다가 마사지와 해양스포츠만 했는데, 마사지에 팁까지 요구하고, 해양스포츠는 6개항목인가 하는걸로 되어있었는데, 세개밖에 못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호텔앞 길거리에서 가자 하와이 인가? 브로셔를 보니 훨씬 저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건, 현지에서 나누어주는 this week 오하우인가? 그런 브로셔있는데, 거기에 나와있는 옵션들 신청해서 이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은 웨스틴 모아나 (오션뷰) 에서 묶었는데, 정말 환상의 호텔입니다. 방 베란다에서 보는 와이키키 해변의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최고의 해변! 파도타는 사람들의 모습, 정말 액티브하고 아름답습니다.
저도 가만히있을수없어서, 무턱대고 해변으로 나가 30불주고 현지인에게 서핑을 배웠는데, 의외로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었습니다. 영어 몰라도됩니다. 다만 파도타는 지점까지 보드타고 헤엄쳐서 가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돌아오는것도 ㅜㅜ
쇼핑은 와이켈레에 갔었는데, 의외로 좋았습니다. 코치 핸드백이 정말 저렴해서, 가족들거 많이 사왔고, 리바이스 청바지 정말 좋습니다. 더 많이 사오지 못해서 아쉬울정도..
와이켈레 가는 교통정보는 미리 준비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보니 셔틀도 인원이 꽉차고, 하는수없이 택시를 탔는데, 50불로 깍았고, 호텔로 돌아오는 편은 와이켈레 인포메이션 센타에 물어보니, 셔틀 바로 예약해줘서 1인당 5불주고 편하게 왔습니다.
아, 교통편 좀 알아보려고 인터넷 하려고 했는데, 호텔마다 비싸게 요금을 물어야하고, 공짜로 이용하려면, 호텔앞 DFS 갤러리아 거리에 애플아이폰매장있습니다. 거기에서 인터넷 무료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종합: 하와이 다녀와서 별로 환상적이지 않다 하시는 분들있는데, 저는 와이키키 해변가고 싶어서라도 다시 갈겁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오하우에만 있으셔도 후회안할겁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카페 들어왔다가 날림으로 적었는데, 참고가 되시길..^^
첫댓글 경험하신 오아후섬 가이드 문제가 바로, 팩키지여행을 오셨을때 어떤 팩키지여행사도 피할 수 없는 기본적인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카페에서 자유적인 여행을 권해드리고, 팩키지를 권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자하와이나 길거리 찌라시로 돌리는 여행사나 대행사들은... 현 게시판의 공지글로도 조심하라고 올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대안으로 생각하시면 절대로 않됩니다.(공지글 참조) 그러다가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오션뷰 방 사진좀 보여주세용~ 플리이즈~
저도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사진 좀 올려주세요~ >_<
모두 다 똑같은걸 궁금해 하시네요~ 사진 쪼꼼 올려주세요~다음 하와이 여행도 기대하세요~^^
지난 여행 때 밤에 모아나 호텔 야외 카페에서 라이브 하던데 정말 좋았어요~
시각 장애인 인듯 한 가수였는데 그 감미로움에 남편이랑 이끌리는 듯 카페로 들어갔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