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鐵 마을관통 노선 변경해달라”
- 횡성군의회 갑천면 9㎞ 중 600m 개선·변경 등 3개항 요구 -
횡성군의회(의장:이대균)가 원주~강릉 철도 횡성 구간 노선 변경 등 3개항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2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지역 본부장 앞으로 건의문을 보내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의문에서 군의회는 원주~강릉 철도 횡성~둔내 구간 갑천면 상·하대리 노선 9㎞ 중 마을로 관통하는 600m가 지상으로 계획돼 환경과 경관뿐만 아니라 재산과 심적 피해도 막대해 주민 불안과 걱정이 극에 달해 있다며 개선과 변경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2018동계올림픽을 위한 시급성과 한정된 정부예산 등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 번 건설되면 다시 고치거나 변경이 어려운 만큼 미래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횡성읍 교통 접근성과 철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국도 6호선에서 직접 횡성역으로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둔내역 횡단 암거박스 확장 및 둔내면 주천강 보축구간 재검토, 둔내역사 편입가구 이주대책 등 철도 건설에 따른 둔내 시가지 제약사항을 최적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제출한 김인덕 군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역과 연계한 시설 설치로 예산은 물론 민원해결의 최적 방안을 군민과 협의해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내달 31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순찰 강화
주민들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구조에 나섰다.
횡성소방서(서장:박찬흥)는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 동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2013년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사고 빈발지역인 갑천면 병지방계곡 오토캠핑장과 섬강둔치, 서원 대산유원지, 갑천면 사발소, 대관대교 등 모두 6곳에 수상구조대원이 현장 배치돼 순찰 등 활동을 한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갑천면 병지방계곡 오토 캠핑장에 구조대원을 고정 배치하고 심폐소생술 체험장도 열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응급대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가족중심형 ‘아동 케어’ 프로그램 ‘주목’
- 횡성군 드림스타트센터 -
횡성군 드림스타트센터가 기존 방식인 아동 중심형이 아닌 ‘가족 중심형’ 아동 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2일 횡성군 드림스타트센터에 따르면 올해초 두달간 횡성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547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아동 개인의 문제가 아닌 부모 또는 가족내 갈등 등이 중요 문제로 발생돼 아동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단순히 아동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토대로 최근 가족이 중심이 되는 아동 케어 프로그램을 본격 개발 시행하고 있다.
우선 희망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림부모 마을 힐링(Mind Healing)을 마련, 심리적 우울, 무기력, 양육의지 저하 등의 문제를 갖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이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고 양육에 집중토록 돕고 있다.
또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맘(Mom)대로 키워라’를 통해 인터넷 중독 예방, 아동의 문제 행동 이해하기, 학교 적응 방법 등을 교육하며 부모의 역할 및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민선 5기 3년 결산] 횡성군의회
- 숙원사업 추진 앞장 군 정책 반영 노력
의회 신뢰도 하락… 병폐 개선 필요 -
▲ 이대균 의장
제6대 횡성군의회(의장 이대균)가 출범 3년 동안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이라는 3대 목표를 기치로 내걸고 새로운 의정상 구현에 앞장서 왔다.
횡성군의회는 6대 출범 3년간 정례회 6회, 임시회 28회 등 총 34회 202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164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중 숙원 사업인 국도 6호선(횡성~경기도계) 4차로 확장 공사 추진 건의안과 원주~강릉 철도건설 3,4공구(우천면 용둔리~하궁리) 노선 변경 건의안을 마련, 관계부처에 전달하며 사업 추진을 적극 유도해 왔다.
또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횡성군보건소 및 횡성읍사무소 이전과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군과 조율에 나서는 등 합리적 사업 추진을 위해 앞장섰다.
의원들은 지속적인 현장 시찰과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발로 뛰는 의원상을 실현했다.
3년간 우천 제2농공단지 조성 현장 등 총 78개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 시찰을 실시했으며 택시업계, 리단위 주민대표, 펜션업 관계자, 노인회, 입주기업, 대학, 횡성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까지 모두 12번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군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해 왔다.
반면 3년간 의원 발의한 조례 9건 중 주민, 지역과 연관된 내용의 조례는 2건에 그치고 횡성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횡성군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권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례 발의에 치우친 점은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7회에 걸친 국내외 연수의 경우 완료후 보다 투명하게 공개 되지 않고 있는 데다 성과 역시 뚜렷하지 않아 의회 신뢰도를 하락 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여기에 총 7명의 의원이 새누리당 4명, 민주당 3명으로 나뉘면서 의장단 선출때마다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일명 ‘편가르기’로 의회 본연의 의무인 군 견제와 감시가 느슨해진 점은 횡성군의회가 개선해야 할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고 있다.
이대균 의장은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함께 호흡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높이고 의원 개인 역량을 제고시키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