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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070 낭만길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미션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무대 복귀를 알린 이번 연설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관세를 매기겠다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메시지를 분명히 전했다. <AP연합뉴스>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에 유가 인하를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스위스 다보스에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유가 인하를 요청하겠다고 밝히며 “유가가 하락하면 금리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를 낮춰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에 유가인하 요구할것”
트럼프, 빈살만과 전화 통화
■고유가 내려 인플레 완화
금리인하 걸림돌 제거 포석
28~29일 FOMC 회의 주목
■기업들 향해 관세폭탄 경고
“미국에 와서 제품 만들라”
2.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단기 정책금리를 6개월 만에 추가 인상했습니다. 일본은행은 24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25%에서 0.5%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책금리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8년 10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日, 기준금리 0.5%로 인상 …17년 만에 최고
■금융정책 정상화 의지 표현
■'엔캐리 청산' 시장 충격 없어
■"내년 1%대까지 인상할수도"
3.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50%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로 여전히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가장 높은 11%를 기록했습니다.
■정권교체 50% vs 정권유지 40% … 여야 지지층 결집 뚜렷
■한국갤럽 여론조사
민주 40% 국힘 38% 초접전
진영 뭉쳐 무당층 계속 줄어
30%대 박스권 갇힌 이재명
용산역 대신 고속터미널로
여당 지도부는 서울역으로
尹 대통령 구치소서 설 인사
4.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4일 삼성전자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a2’ 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평가체계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다만 무디스는 “AI칩 기술 리더십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2~18개월간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보통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등급 전망은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습니다.
■삼성 신용등급 유지 무디스, 전망은 하향
■작년 8월이후 21조 넘게 '팔자'
외국인 보유비율 56%서 급락
무디스 신용전망 '부정적' 하향
5.
아랍에미리트연합 바라카 원전 공사비를 두고 갈등 중인 한국수력원자력과 모회사인 한국전력공사가 합의가 불발될 것에 대비해 국제중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한수원이 청구한 추가비용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4300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전과 한수원 간 ‘집안 싸움’이 K원전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전·한수원 UAE 원전 갈등
美와 소송 끝내자 집안싸움
정부 중재에도 합의 불투명
■국제중재 돌입땐 신인도 하락
■모호한 영역구분에 갈등 불씨
원전업계 "수출 주도권 싸움"
6.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24일 서울중앙지검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에 대한 법원의 불허 결정 직후 “서울중앙지법이 공수처법의 취지를 명확히 해 올바른 결정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법 26조는 공수처 검사가 수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수사기록을 송부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공수처법의 취지에 기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尹측 “법원의 구속연장 불허, 옳은 결정…즉시 대통령 석방하라”
■검찰, 尹 구속기간 연장 허가 재신청…법원 불허 4시간만
7.
엿새 간의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전국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공항에는 고향을 찾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오는 31일 하루 휴가만 쓰더라도 연휴가 최장 9일까지 늘어나면서 귀성객들은 설렘과 기쁨을 안고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긴 연휴로 귀성 인파가 분산되면서 전반적으로 차량 흐름은 원활한 가운데 이날 저녁부터는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예상된다.
■"귀성객 몰리기 전 미리 떠납니다"…설 연휴 민족 대이동 시작
■선물과 설렘 안고 고향 집으로…최장 9일 연휴에 귀성 행렬 분산
■기차역·터미널 등 비교적 한산…저녁부터 차량 정체 전망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