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라7 서면점
부산진구 부전동 512-4 부산비지니스호텔 1~2층
051-804-5677
롯데백화점 후문 비지니스호텔 1,2층에 위치한다.
1층은 제과점, 2층은 카페
1층에서 빵을 사서 2층 카페에 음료와 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호두강정(6,000원)
호두가 바싹하고 겉에 입힌 설탕, 물엿이 많이 달지 않고, 찐득하지도 않아서 자꾸 먹게 되었다.
여러날 두고 먹으려고 했으나 삼일만에 다 먹어 버렸다.
하루 한알의 호두는 건강에 좋다고 했는데
매일 까서 먹는 번거로움이 없고 호두의 약간 비린맛을 없애고 껍질까지? 먹는데는 이 강정이 딱이다.
단, 나처럼 자제력이 없다면 그냥 과자인 셈이다.^^
그래도 난 맛있음을 최대로 즐기면 그만이다.
식빵과 바게트, 러스크
빵이면 단맛을 즐기는 나는 별로 손이 가지 않는다.
방은 간식, 밥은 밥인 나^^
이러면 안되는데
밥 많이 먹었는데 자꾸 시식빵을 먹는다.
그래도 시식을 많이 한 사람이 그 빵을 사는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니 괜찮다.
시식한 당일은 그 빵을 사지 않고, 자기에게 익숙한 빵을 사지만
다음에 왔을 땐 그 시식한 맛을 기억하여 그 시식한 것을 사게 된다고 한다.
리얼 브라우니(2,500원)를 샀다. 익숙함에 아델라7은 어떤 맛일까?
내가 먹어 본 리얼 브라우니의 찐득함보다는 덜하지만
이것도 맛이 있었다.
아델라7의 리얼 브라우니 맛이랄까... 개성있다.
다양한 빵들을 한 곳에 우르르 모아 놓아서
기분이 좋았다. 행복했다.
그것도 두 무더기씩이나..
사장님의 얼굴을 내 걸고 자신있게 만든 빵들...
예전에 달맞이고개에 있었을 때와 아델라7 해운대점은 여러번 가 봤지만
서면점은 이번에 처음 갔는데
분위기와 빵맛에 만족스러웠다.
예전에는 조금 덜 달다고 느꼈는데
여기 서면점 빵은 조금 더 달고 촉촉함이 더 있어서 참 맛있었다.
이 둥근 포장곽, 마음에 든다.
오늘의 케이크 +아메리카노(6,500원)
역시 화려한 케이크
감탄!
예쁘다.
히히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케잌을 보고 있으면..
마카롱
계산대 옆에 놓인 눈꽃 과자
막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난 후라서
빵은 이정도 사는 걸로..
왼쪽의 빵이 참 맛있었다.
크림치즈를 좋아해서 듬쁙 든 크림치즈가 만족스러웠고
겉의 빵도 촉촉했다.
집에 와서 이렇게 펼쳐 놓고
한자리에서 다 먹어 버렸다....
빵집은 분위기이다.
벽의 아델라7 로고가 멋있고
순수 천연재료만을 사용한 건강 베이커리
유기농 빵과 향근한 커피
연산국제제빵커피학원도 경영, 기부활동도 많이 하신다고..
아델라7은 해운대 본점(해운대구 좌동로 111, 좌동시장 옆 길가 빨간 3층? 건물 전층),
서면점(부산진구 부전로 67, 부산비지니스호텔 1,2층)
서울 인사동에 분점 준비 중이다.
카운터 안에서 사장님이 분주하게 일하는 모습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체
1층 매장의 전체 분위기
서면 중심가 커피점치고는 커피값이 그리 비싸지 않다.
저녁엔 이런 메뉴들도 먹을 수 있으니
간단 식사와 맥주 술안주로 좋다.
입구쪽 공간에 앉았다.
독특한 의자에 앉아서 편히 쉬는 걸로
자몽주스(다이어트에 좋은 자몽)와 스트로베리요거트스무디
빵은 양껏 먹으면서 다이어트에도 신경쓰는 나..
계산대의 사진들이 몇초간씩 변해서 메뉴를 찍어 봤다.
누가 말했지
커피는
악마같이 검고, 지옥처럼 뜨겁고,
천사같이 순수하고, 사탕처럼 달콤하다.
이 커피를 좋아하지만
난 아직 검고 쓴맛만을 느낄 뿐이다.
좌석이 분위기가 좋다.
주차가 가능해서 좋다.
호텔 2층인만큼 맞선보러 오는 사람도 많단다.
서면 중심가에 그리 붐비지 않고
분위기 좋은 커피숍은 찾기 어려운데
여기는 딱 좋다.
사람없을 때만 찍은 것이지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좌석 간격이 넓어서
우아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첫댓글 마싯게따
빵을 역시 좋아하는군요
와우 맛나보여요. ㅎㅎ 서면 갈때 가봐야겠네요.
분위기 좋고 조용하고
빵 사서 2층에서 우아하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