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군(항우군)의 성고성을 차지한 한군(유방군)은 신이 났습니다..그도 그럴것이 이긴적이 거의 없는 군대가 바로 유방군이었으니까여,,그치만 항우군이 몰려온다는 소식을 접한 유방군은 바로 꼬리를 내렸져..그리고 성고성을 바로 버리고 광무산으로 들어갔음다...왜냐,,광무산은 바로 식량창고였으니까여..유방은 밥통을 끌어안고 시위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광무산은 식량이 무지무지 많이 쌓아둔 곳이었져..
여기서 잠깐!! 중국은 그 옛날 땅속에 식량창고를 곳곳에 만들어 두었다는군여...황토층(물이 나오지 않는 층이랍니다)을 아주 깊이 파서 벽에 제습제를 바르고 그안에 곡물을 저장하는거져,, 저장된 곡물은 당시의 설로 운하를 타고 운송되었다고 함다...보통 쌀은 5년 조는 7년간 보존이 가능했다고 하는데, 이런 곡물창고는 아주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유방이 들어간 광무산 역시 이런 곡물창고가 아주 많았던 장소였져...
항우는 우희를 성고성에 모셔두고 광무성에서 공방전을 하게 되져..시위 중간에 잠깐 유방이 항우의 전략에 넘어가 유방이 상처를 입져..항우는 유방이 죽었다 판단,,그동안 한번도 가지 않았던 우희가 있는 성고성으로 감다...바로 이 성고성이 항우와 우희의 허니문 장소겠군여..책에 의하면 항우는 우희를 한시도 떨어뜨리지 않았담돠,,걸어댕길때두 우희를 한손에 안구 다녔다는군여,,,항우의 키가 184cm, 아무리 덩치가 크다지만 걸어다닐때두 항상 한손에 여자를 안구다니다니...팔뚝힘이 대단한가봐여...하긴 신혼때는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는게 당연한건가여...?
그치만 이런 생활도 오래 갈순 없었져...군대가 굶고 있었으니까여..성고성의 흙은 밥이 아니거덩여..
유방군은 기름기 철철,,항우군은 빼빼 말라갔음돠,,항우가 우세한 기세에도 불구하구 일여년간의 광무산 시위를 끝내게 된 이유는 바로 식량문제가 심각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함다..
몽창 생략하고 본론만 말함,,항우와 유방은 쌍방의 합의하에 화친조약을 맺고 광무산에서 천하를 둘로 나누어 가집니다..항우군은 서둘러 밥을 찾아 물러나지만 유방군은(약간 치사하긴 하지만) 밤고양이처럼 추격하져.. 그러다 항우군이 되받으려 시늉만 함 유방군은 바로 숨고여..약해도 이리 약할순 없어여...그런데여...유방이 한을 세운후 벌어진 전쟁에서는 진적이 없다는게 더 신기하지 않나여..?
쫒겨간 유방군이 숨어든 고릉성에서의 시위도 배고픔과 한신, 팽월의 지원군으로 인해 오래가지 못합니다.
항우군은 한군이라는 바다가운데 작은섬과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아여...항우가 마지막으로 피신한곳은 해하라는 곳입니다...이곳이 바로 우희와의 신혼 정착역이기도 하구염,,,때는 겨울인데다 수적인 열세로 항우군은 처참하기 이를데 없었음돠,,,
이곳에서의 짧지만 두 연인에게는 달콤하면서 불안했던 생활을 잠시 얘기하는것으로 오늘의 야그를 끝내볼까염...
우희는 웃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누구든 웃는 얼굴이 아름답져...항우는 우희의 웃는 모습을 너무 좋아하여 우희가 웃으면 대낮에 신하들이 있는데서도 끌어안았다고 하네염...그럼 신하들은 눈치채고 언능 자리를 피해주고염...ㅋㅋ..왤까여?
장소가 장소인만큼 해하에서 항우와 우희는 민가의 작은 숙소에 머물렀답니다...숨을 쉴때마다 새하얗게 김이 나올만큼 추운겨울에 항우는 우희가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져....우희의 시녀가 장작같은 연료를 구하기 위해 문열고 나올때마다 항우는 우희에게 "빨리 문닫아"라고 할 정도였다니까염...냉소월님 글고 이글을 읽고 계신 착한 여러분들 항우가 부드러운 걸까여..아님 당연히 해야하는 걱정일까염?..ㅋㅋ
자 오늘은 여기서 끝임돠,,,담시간이 마지막 야그겟네여..항우와 우희의 이별, 항우의 결전의 시간임돠,,,
이렇게 긴글 읽으시느라 정말 수고하셨고염...ㅋㅋ
있죠, 그저꼐여... 학교에서여... 제가 잠깐 다리를 접질렀는데여... 부탁도 안했는데, 울꽈 남학생이 (키는 족히 190은 되 보이는) 저를 왼쪽 어깨에 들쳐매고, 차까지 데려다 주더군여... 역시 남자는 힘이 쎄야줘... 그리고요... 항우는 특별한 남자가 아니라, 그냥 보통남자인것 같은데... 남자들 다 자기여자는 챙겨
첫댓글 항우는 술이나 먹고...시나 썼어야 할 작자였어... 결코 일국을 일으킬 만한 재목이 되지 몬한 이유는 시대에 맞지 않았다는 것이지... 전시가 아닌 시기의 항우였다면... 괜찮았겠지 ^^*
참 박식하시군여...새삼 독서의 중요성을 느낍니다~~아~~가을인데 살만찌우고 책은 안읽네...쩝...
있죠, 그저꼐여... 학교에서여... 제가 잠깐 다리를 접질렀는데여... 부탁도 안했는데, 울꽈 남학생이 (키는 족히 190은 되 보이는) 저를 왼쪽 어깨에 들쳐매고, 차까지 데려다 주더군여... 역시 남자는 힘이 쎄야줘... 그리고요... 항우는 특별한 남자가 아니라, 그냥 보통남자인것 같은데... 남자들 다 자기여자는 챙겨
음......역쉬..독후감은 어려운거야...왜 ..이런 험난한 길을 택하 거야...나 같음...그냥..대충...마무리 지으면서....짜잔~~~ 항우가 죽었다 쓰겠쥐.....ㅋㅋㅋ
앗...소월..다리는 개안남...음..역쉬 남자는 힘이다..이제부터...힘만 키워야쥐...ㅋㅋㅋ
三天打鱼 两天晒网...귀찮아서..이제 아령 안들어여~~
이게 또 뭔소리래... 해석이 안되는군....
항우와 우희이야기 넘 잼따..^^공짜로 책한권읽은 느낌!책 읽어주는 유쾌님^^* 항상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