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단양시장입니다
단양의 인기있는 먹거리입니다
그냥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좋답니다
요즘 30대 사람들
외국사람같지 않나요?
키도 크고 덩치도 유럽사람 못지 않습니다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하루를 즐깁니다
70대 우리는 좋은 경치를 봐도 안 놀란 척 경치는 다 그런거여 하고 넘어가지만
젊은 사람들은 얼굴에 나타납니다 야! 죽인다
하늘도 좋고 바닥도 신기하고
도담삼봉유람선에서 밖을 보며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
매일 장성병원에서 노인들만 보다보니 아기를 데리고 온 젊은 분들이 신기하게 보입니다
내가 언젠가 저 밖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탔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제는 저 앞에 있기보다
뒤에서 저들을 바라보며 과거를 돌아보는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밖을 보며 경치 속에 빠진 사람들
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3701) 이승기 - 되돌리다 / 가사 - YouTube
이 노래 광초44회 까페 음악이었었는데...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단양번화가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이 단양은 신단양입니다
구단양은 어기서 5키로 정도 가야 있습니다
구단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단양의 시루섬을 아시는지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1972년 8월19일 베티로 인한 집중호우로 남한강이 범람했고 시루섬 주민들도 고립됐다.
미처 피신하지 못한 주민들은 마을에 있던 높이 7m, 지름 4m 물탱크 위로 올라갔다.
청년들이 밖에서 스크럼을 짜 노약자들을 보호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아이가 숨졌지만, 아이의 어머니는 혹여나 주민들이 동요할까봐 이 사실을 숨겼다.
14시간 사투 끝에 주민들은 구조됐고 그때서야 아이의 죽음을 알게 됐다.
지금도 이 어머니가 살아계십니다
평화롭던 마을을 집어삼킨 홍수.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기 전에는 섬과 육지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동창님들 몸 건강히 잘 지내시요
다음에 봐요
(3705)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꽃들은 어디로 갔나
첫댓글
도토리님 덕분에 단양을 한순간에 관광하며 추억을 회상해보네요.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감사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