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낙엽활엽관목. 높이 약 4m. 줄기 높이는 1∼2m로 여러 개가 모여 나며 잘 분지(分枝)한다. 가지는 회갈색이며 가늘고 긴 줄무늬가 있고 작은 가지는 가시로 변형한다. 잎은 몇 개씩 모여 붙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 피고, 꽃부리는 연보라색이다. 액과(腋果)는 타원형으로 길이 1.5∼2㎝이며 익으면 과피(果皮)는 광택있는 붉은색이 된다.
잎은 구기염, 열매는 구기자, 뿌리의 껍질은 지골피(地骨皮)라고 한다. 모두 베타인을 함유하여 강장약으로 쓰이고 잎은 구기차로, 열매는 다른 생약과 배합해서 고혈압·현기증·간장질환·빈혈·요통 등의 치료에 쓰인다. 지골피도 다른 생약과 배합하여 해열·강장제로서 해수(咳嗽)·토혈(吐血)·다한(多汗) 등의 요법에 쓰이고, 열매는 구기주를 만든다. 한국·중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지골피는 성질이 달고 심심하고 차다.위(上)에서는 폐열(肺熱)을 쳐서 해천(咳喘)을 치료하며, 아래(下)에서는 신열(腎熱)을 쳐서 골증(骨蒸)을 치료한다. 달여 먹거나 혹은 환산제에 넣어서 먹는다. 용량은 6-15g이다.
본초강목에는 「구기잎은 상초의 객열(客熱)을 없애고 지골피는 하초(下焦)의 허혈(虛血)을 내리게 한다.
구기자는 신을 자양하고 폐를 윤택하게 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한방 민간요법 ;
▶ 가래, 담 : 구기자(지골피)를 1회에 1~2근을 물 5홉으로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 폐렴 : 지골피 20g, 상백피 15g, 지모 15g, 황금 10g, 감초 10g을 매일 한 첩씩 식후에 달임약으로 먹는다.
▶ 부인이 음종(陰腫: 음부가 부은 것)이 있을 때 : 지골피(구기자 뿌리껍질)를 달인 물로 수시로 씻어 주면 효과가 있다.
▶ 몸이 허약한데, 간신이 허하여 어지럽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음위증, 유정, 허리가 시큰시큰 아픈 데, 무릎에 맥이 없는 데, 영양실조증, 폐결핵, 신경쇠약, 당뇨병, 마른기침 등에 : 하루 6~12그램을 달임약, 약엿, 약술,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 고혈압 : 지골피 4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1일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사마귀에도 효력이 있으며, 치아, 잇몸 염증 치료제로 쓰여 통증을 완화시키며, 학질에도 유효하다. 기타 잎도 차로 달여서 상복하면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자료:blog.naver.com/ss1666621
첫댓글 지골피 조금은 생소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골피 열공 합니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상복하는 차입니다
중국인 ~~~
그렇군요.
약초 참 다양합니다~~~
무진장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