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민기 주연 <오싹한 연애> 크랭크인
- 귀신을 보는 여자, 손예진 vs 귀신과 마술하는 남자, 이민기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 상상필름)가 지난 연말인 12월 27일 크랭크 인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오싹한 연애>는 예기치 않은 사고 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 여자 ‘여리’(손예진)와 귀신과 마술하는 남자 ‘조구’(이민기)의 스릴 넘치는 연애담을 그린다.
영화 <백야행>(2009)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손예진이 손예진은 사고 이후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 때문에 여러모로 곤란한 삶을 살고 있는 ‘여리’ 역을, 천만 관객 영화 <해운대>로 큰 인기를 얻은 이민기가 귀신을 소재로 한 호러 마술쇼의 인기 일루셔니스트 ‘조구’ 역을 맡았다.
한편 서울 시내 주점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술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는 ‘여리’(손예진)가 이미 얼큰하게 취한 ‘조구’(이민기)에게 소주를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귀신 때문에 일체의 사회생활은 물론 연애생활도 곤란했던 ‘여리’와 그런 ‘여리’가 이상하게 신경 쓰이기 시작한 마술사 ‘조구’가 술의 힘을 빌어 서로의 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나는 신이기도 하다.
연출을 <시실리 2KM>, <두 얼굴의 여친>, <도마뱀> 등 재기발랄한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에 두각을 나타낸 시나리오 작가 출신의 황인호 감독이 맡았다.
영화 <오싹한 연애>는 올 봄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후반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 출처 : 코리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