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비밀
(시 44:1-26)
찬송 348장
시편 44편은 고라자손의 교훈시로서 개인의 고난이 아닌 민족의 위기 상황 속에서 쓰여진 민족의 애가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일반적으로 앗수르 산헤립의 침공으로 나라가 위기상황에 있을 때 히스기야에 의해 지어진 시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는 시인의 절대적인 신앙과 자기 민족에 대한 뜨거운 민족애가 구구절절 진솔하고도 절박한 표현을 통해 강하게 표출되고 있습니다.
내용을 구분해서 보면 1-8절은 과거에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던 은혜를 언급하면서, 9-26절에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위기상황에 있음을 탄원하면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그 하나님께서 현재의 고난을 이길 수 있게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승리의 원천은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이 승리의 복음에 서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교회와 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가지고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이 히스기야에게 임했듯 그런 은혜가 함께 할 것을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강해설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