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4년차.
워낙 경기가 침체되다 보니
나 또한 영향을 안받을 수 없다.
그러는 와중에도 끈임없이 노력하고
방법을 찾고 준비를 해오다 보니
이제야 길을 찾은거 같은데
문제는 이제 주머니가 말라버렸다.
그렇다고 완전히 말랐다는 건 아니고
기존 무인 빨래방이랑은 돌아가고
작년부터 준비해서 올해부터
정상 영업을 시작한 빙수 배달 전문점이
본격적인 성수기가 다가오면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주문하는 손님들이 차례로 주문해 준다면이야
별 문제가 없겠지만
장사라는게 손님이 없다가도
순간적으로 주문이 밀리는게 문제이고
이야기했듯 요즘에 워낙 인건비가 오르다 보니
직원을 두고 하기는 감당이 안될거 같아
안면몰수하고 여기에 글을 올려 봅니다.
현재 옛날 와플하고 눈꽃빙수를 시작하고 있는데
혹시 카페에 불쌍하고
혼자 살아보고자 발버둥치고 있는
불쌍한 불량망고 좀 도와줄 마음씨 좋은
백조 아지메 한분 없을까요?
와플과 빙수를 시작해서 뚜껑을 열어보니
기온이 올라가고 더워지면 괂찮을거 같은데
위에 말씀드렸듯 올해는 자원봉사로 해 주시면서
차후 영업되는거 보고 페이는 정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영업을 해보니
하루 종일 바쁘진 않을거 같고
오후 5시에서 7시 까지가 제일 바뻐질거 같습니다.
혼자 손이 느린데다 와플굽고
빙수 만들고 포장하고
배달 준비하고 주문이 몇개만 들어와도
정신이 없더라구요..쩝
그러니 불쌍한 중생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마음씨 넓은 백조 아지메가 꼭 이 글을 읽고
나타나기를 기도하며 올려 봅니다.
오! 주여~
나무아미타불...
연락처
불량망고 010 6826 1004
저의 매장이 금천구 마리오 근처입니다.
당분간은 차비도 못드리니
거리가 너무 먼 분은 걸어 다니시려면
힘드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