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비빔밥...
집에선 다슬기를 대수리라고 했다.
어렸을땐 줘도 귀찮아서 안먹었는데
요샌 왜이리 이런것이 먹고 싶은지... -_-;;;

밥을 처음 봤을때 청록색의 빛이 참 이쁘다고 생각했다.
이런 색이 나오는구나...
대수리가 많기도 하다... 속까지 꽉 찼다 ㅋ
밥을 입에 넣으니 어렸을 때 먹었던 대수리의 맛이 향긋하다. 집 생각난다.
게다가 반찬으로 나온 장아찌... 입에 딱 맞다.
사장님이 추천해준 방법으로
방금 뜯어온 야채에 밥을 넣고 장아찌를 넣고 먹으니 입에 신선함이 가득하다...
반찬을 다 먹고 다시한번 달라고 해서 먹었다. 그리고 아래사진처럼 되었다. ㅋㅋ 신기록인가 ?
집에 간지 꽤 된듯한데... 집에서 먹은 것 같다.
다른거 먹느라 김치를 못 먹었네;;; 아깝;;;; ㅋ

끝으로 돌솥에 물 부어 누룽지 먹으니 배가 찢어질 것 같다.
하악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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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밥집에서 카메라 꺼내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맛난 밥 놔두고 이리저리 찰칵 대는게 궁상맞아 보이기도 하고
예전과는 다르게 식당에서 바라보는 눈빛도 많이 달라졌다.
환영하는 곳도 있지만 부담스러워 하는 곳도 있으니...
조금 조심스러워 진다.
그리고
영화볼때 모든 줄거리를 알고 보면 재미없듯이
식당의 반찬과 메인요리를 모두 보여줘버리면 그만큼 신선함과 재미도 적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쩝; 그래서 요새 카메라를 잘 안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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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찾기가 참 거시기하다.

신리역 뒤에 있는데 우측으로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
지도를 보려면 주소를 쳐야된다.
전주 완산구 상관면 신리 573-2
(다음 지도 추천)
끝까지 들어가면 조롷게 생긴 집이 있다.ㅎㅎ
자전거 타고 가면...
역 옆에 육교 있으니 그거 넘어가도 된다. ㅎ
첫댓글 이번주 꼭 가볼테다...근디 이렇게 봐도 찾기 어려울듯...집 나가면 개고생이다...이런진 않겠죠





여긴 잘 찾아가야지 개고생 안해요~
부모님 모시고 한번 꼭 가보고 싶네여 ~~
다녀왔는데 모든 찬들 정말 맛있더군요. 감칠맛나고 입맛에 잘 맞아 다시 리필을 하게 되구요. 다슬기 돌솥밥도 부추와 새싹을 넣고 비비니 향긋하니 좋았어요


가보고 싶네
연락처 없나요?
인터넷에서 긁어왔습니다 ^^ 063-285-4007 011-656-6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