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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앙느입니다.
이번에는 경주로 떠난 당일치기 나홀로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가을 햇살 아래 첨성대 꽃밭이 만개하는 시기,
고즈넉한 불국사와 감성 가득한 파도소리길까지
하루 안에 돌아볼 수 있는 경주 하루코스 여행이에요.
천년 고도 경주는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혼자 걸으며 천천히 즐기는 코스로 다녀오니
더욱 특별한 투어 시간이 되었답니다.
출발은 신도림역 시작, 시청역, 잠실, 죽전 들려 이동합니다.
경주 당일치기 여행 코스는 아래와 같아요.
신라시대 과학기술을 보여주는 첨성대
경주 먹거리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한국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주상절리 절경과 함께 파도소리길
알록달록 다양한 첨성대 주변 꽃밭도 구경하고,
뚜벅이 여행으로는 다녀오기 어렵던
경주 바다까지 다녀올 수 있는 코스였는데
날씨까지 맑아 사진 찍기에도 좋은 날이었어요.
1. 첨성대와 10월의 꽃밭 감성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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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당일치기 여행 첫 번째 코스는 첨성대에서의 자유 시간이었답니다.
지금 10월의 첨성대 주변은 다양한 꽃들로 가득하답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으로 꾸며져서 언제 가도 포토존이 많은 곳인데요.
첨성대 주변으로는
신라의 선덕여왕 주말 퍼레이드 행사와 포토타임도 있어
여행의 묘미를 더욱 느낄 수가 있답니다.
가을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한가득 피어
첨성대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그림 같답니다.
혼자서도 삼각대 하나 두고 여유롭게 사진 찍기 좋고,
근처에는 카페거리도 있어 커피 한잔하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딱이에요.
첨성대 핑크뮬리 2025.10.25일
첨성대 꽃밭 구경하는 시간이 12시 정오 사이인데
가을의 쨍한 날씨에 구름까지 이쁜 하루여서
꽃 사진 찍는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꽃사진 찍기 좋은 가을의 첨성대 꽃여행 GOOD
첨성대 꽃밭은 이번 주에 더욱 만개할 거라
맑은 날에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2. 황리단길에서 즐기는 먹거리, 얼굴빵
첨성대 꽃밭에서 논다고,
점심시간은 황리단길에서 얼굴빵만 사 왔답니다.
다양한 간식 먹거리가 있는 황리단길이라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황리단길 주변에는 쌈밥집 등 식당이 다양합니다.
▣ 대릉원 초가을 풍경 ▣
일정상 대릉원은 이동통로로 잠시 지나가기만 했답니다.
초가을의 대릉원의 모습도 참 아름다워서 자꾸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3. 불국사 _ 고요한 시간 속 산책
다음 코스는 불국사, 경주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입니다.
트립앤미 버스로는 가까운 주차장에서 하차,
가이드님 따라 해설 투어 동참하거나
자유투어로 구경 후 아래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청운교, 백운교 그리고 다보탑 등을 둘러보면서 나홀로 사진 투어도 즐깁니다.
황금돼지상이 있는 경전도 사람들의 발길이 스쳐 지나갑니다.
저도 이번에는 황금돼지 톡톡.
가족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복을 빌어봅니다.
경북 경주의 가을 단풍은 아직 물들기 전이지요.
11월에는 예쁘고 고운 빛깔의 불국사 단풍여행으로도 기대됩니다.
4. 파도소리길 _ 경주 바다와 감성산책
경주 당일치기 여행 마지막은 읍천항 주상절리 근처 파도소리길입니다.
이름처럼 바다와 함께 걷는 산책길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경주 바다만의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다워 넋 놓고 보게 됩니다.
주상절리 전망대도 있던데요.
오후 5시 전에 입장마감이라 올라가 보지는 못했지만,
전망대 주변을 구경하는 것도 운치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 바위의 모양들.
파도에 따라 자연이 빚은 절경은 이토록 신기하기만 합니다.
5. 마무리 _ 나홀로 여행의 여운
가을 잎새가 반겨주는 파도소리길 산책로 따라
마지막 코스를 지나면서 만나는 해질녘의 풍경
나홀로 힐링 시간을 제대로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경주 당일치기 여행 코스, OOOO 당일투어는
멋진 경주의 곳곳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기에 좋답니다.
또한, 때로는 일상에서 지친 하루,
천천히 걷는 경주, 혼자여도 충분히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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