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햄버거 값이 2000원 정도이니, 상당히 오래된 영화다. 키아누 리브스의 얼굴도 어린 소년 같다.
패트릭 수웨이지는 ‘사랑과 영혼’이 대히트 하고 이 영화를 찍었다.
FBI 죠니는 완전범죄에 가까운 은행강도 사건수사에 투입되는데 그 사건의 단서라면 이들이 서핑을 즐기는 무리라는 것 뿐이다.
그래서 죠니는 캘리포니아 해변에 서핑을 배우러 간다. 거기서 그는 서핑을 가르쳐줄 여성 타일러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이어 죠니는 보디의 무리를 알게 되고 서핑도 함께 즐기는데 어느날 죠니는 이들이 범인이라는 증거를 발견한다.
하지만 죠니의 정체를 알게된 보디는 타일러를 납치한 후 죠니에게 협력을 요구한다. 죠니는 어쩔 수 없이 강도에 협력하나 일이 실패로 돌아간다.
보디일행은 곧 탈출하고, 죠니는 보디를 찾아 끝까지 추격하고 호주 해변에서 만나 체포한다.
이때 보디는 최후로 서핑을 타게 해달라고 애걸한다. 그런데 그날은 최악이 태풍이 불고 있어 영락없이 죽는 날씨다.
죠니는 보디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뒤 FBI 신분증을 바다에 버리고 그곳을 떠난다.
아나키스트 보디(패트릭 스웨이지)가 이끄는 전직 대통령의 얼굴 가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 하이스트 조직에 신출내기 FBI수사관 조니 유타(키아누 리브스)가 잠입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니 유타는 한 은행강도단을 추적하고 있었다. 이들은 항상 모든 작업이 몇 분 안으로 끝나는 프로들이고 흔적도 거의 남기지 않아 추적하는게 거의 불가능했지만 그들이 남긴 무스가 서퍼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란 걸 눈치채고 서퍼들에게 잠입해 그들을 잡으려 한다.
조니는 보디라는 서퍼와 만나 가까워지기 시작하지만 조사 결과 은행강도단이 보디와 그 동료들이란 결과가 나왔다.
결국 보디를 제외한 나머지 동료들은 모두 체포, 보디는 경찰을 피해 폭풍이 치는 바다로 도망친다.
그리고 조니와 대치하지만 조니는 그를 그냥 놔주고 보디는 서핑보드를 들고 바다로 향한다.
범죄영화 중에 최고다.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