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이사야 40:25-31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이사야 40:28)
2023년 2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또 하나의 놀라운 발견을 해냈습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우주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영역을 넘어 6개의 새로운 은하계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 발견은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알고 있던 많은 것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한 천문학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했고, 이는 실제로 과학에 문제들을 던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천체물리학자는 “모른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사과하듯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주 망원경이 등장하기 훨씬 전 선지자 이사야가 오늘날의 과학자들에게 직접 말하는 것 같습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명철이 한이 없으시다”(이사야 40:28). 이사야는 그 천체물리학자보다 먼저 “하나님의 이해력은 누구도 측량할 수 없다”(28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일 거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이 구절의 아름다움을 놓치게 됩니다.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은 비인격적인 분이 아닙니다. 그 여섯 개의 은하계와 다른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26절)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29절) 바로 그 하나님이십니다. 우주의 하나님은 또한 그분을 앙망하는 자들을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31절) 도우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하나님, 즉 능력과 힘으로 우리 삶 속에 말씀하시는 분이시니 안심해도 됩니다.
하나님을 측량할 수 없으나 인격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는 것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하나님은 당신에게 어떤 인격적인 분이십니까?
우주의 하나님, 하늘에 계신 저의 아버지 되심에 감사합니다.
저에게 지혜와 강건함을 주시는 주님께 내 소망을 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2025년 3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