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취미(그림공방) 24-5, 복주머니 그리기
아주머니와 그림공방 수업에 동행했다. 원장님은 명절 밑에 부각을 만들어 판매를 하기에 공방수업이 없었다.
“원장님, 오랜만에 뵙네요. 명절에 바쁘셨지요?”
“작년만큼은 바쁘지 않았어요.”
”아주머니가 명절에 인사하려고 준비한 선물이에요.” 하며 직원이 대신 건넸다.
“아주머니, 명절 지났는데 안 주셔도 돼요.”
“호호호. 내 마음.”
“어쩌나, 준비한 것은 없고 제가 만든 김부각 드셔보세요.”
“고맙데예. 부각 맛있어예.”
“맛있다니 고맙습니다.”
설 인사 나눈 후 아주머니는 원장님과 의논 후 복주머니 그림을 그렸다.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이상화
아주머니께서 그림공방 원장님 생각하며 명절 선물을 준비하셨군요. 주고 받는 대화속에 켜켜이 쌓이는 마음을 봅니다. 정진호
“호호호. 내 마음.” 명절 인사, 감사합니다. 월평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