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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달리기 이야기 욕지도 여행 마라톤(후)기(6.27~6.28)
김일79 추천 0 조회 215 09.06.29 09:3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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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29 11:01

    첫댓글 생애 최고의 난코스였습니다. 아무래도 천연지형물을 최대한 살려가면서 만든 도로인지라 구간마다 고도 차이가 엄청났습니다. 그 예로, '풀' 1등이 3:20대에 들어왔는데, 50대중반 쯤으로 보이는 이 양반의 평소 기록이 2:40대랍디다. 또 하나 '칠순마라톤'이라는 로고를 씌어진 왠 어르신(석00, 우리 강박은 마라톤계에서 꽤 유명한 분이라고 함)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불안정한 자세이면서도(풀코스), 처음에는 위태위태하더니만 한 10k 이후부터는 우리 강박보다 앞서서 반환점을 돌아나옵디다.(짝!짝!짝! 굉장한 분!) 몹시 힘들었지만 조금도 후회한 적은 없었던 코스입지요. 이로서 새로운 일주일을 즐거운 맘으로 맞이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 09.06.29 14:54

    욕지도 일주도로는 대부분의 섬에서와 같이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힘든 코스였지만 사람이 적게 참여하는 대회이다보니 한적한 가운데 오히려 여유롭게 바다구경을 하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기록들이 너무 구애 받지 않고 뛴 경향도 조금 있는 것 같지만요.ㅎㅎ 아뭏튼 3분의 선배님들과 즐거운 초여름의 마라톤 여행 이었습니다.

  • 09.06.29 15:05

    네분 선배님 즐거운 마라톤 여행 잘 다녀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09.06.29 15:27

    김일 선배님 글솜씨 맞습니까?ㅎㅎ 이번 여행은 좋았겠습니다. 좋은 분들끼리 맛있는 음식과 좋은 경치와...

  • 작성자 09.06.29 17:20

    모처럼 쓰다보니, 앞뒤가 맞는지 모리겠는데..ㅋ

  • 09.06.29 22:53

    여유있는 여행에, 넉넉한 완주시간, 싱그런 해물짬뽕, 준비된 Ice wine, 모처럼 술깬후기, 환상적입니다.

  • 09.07.01 09:29

    김고문, 생생한 후기 작성에 수고가 많았을 듯, 지금도 욕지도에 있는 듯 새로운 감회. 그리고 어제 오늘 내내 먹고 걷고 ...또 먹고만 해도 ‘시간이 너무 잘 간다’해서 웃었는데 이게 우짠일로 ‘사는 게 징그럽다’ 로 바뀌어 올라왔네ㅋ 정서상 흔히 쓰는 용어가 아닌데. 179 운전한다고 좀 긴장 했었나보이ㅎ. 아주 오랜만의 욕지도, 좋은 경치, 힘든 만큼 멋진 주로 함께한 분들 덕분으로 정말 잘 갔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09.06.30 11:16

    김교수께서 와인컵 큰걸로 하나더 준비했을 텐데 안내놓으셨나보네,.일에 쪼달려 못갔지만 내년에는 꼭 가봐야겠네요 .그리고 9월에 있는 철원DMZ 같아 갈 사람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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