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가 평소에 쓰는 건
엄청 가볍고 촉촉한 제형이야
(수분감만 좋아하는 수부지)
ex) 웰라쥬 블루앰플 or 오어스 7초수분앰플 + 닥터지 시카 수딩크림
이렇게 바르고 바로 선크림 끝
리치한 화장품도 정~말 안좋아하고
뭘 많이 발라야한다하면 벌써 피곤해하는 인간...
이런 입장에서 비폴렌 트리오를 만난 후기를 써볼게
갑자기 3개나;;; 써야해서 평소에 쓰던것들은 전부 미뤄놓고
얘들만 쓰기 시작
먼저 미스트야
나는 미스트 원래도 안뿌리고 건조하다 싶으면 회사에서도 크림을 바르는 편이라
미스트보다는 스킨/토너용으로 사용했어
멀리서 뿌리면 안개분사st로 사용가능해
그 ... 분무기처럼 내리는 비맞는 느낌이야ㅎ...
조금 가까이서 챡챡챡챡챡 뿌리고 두드려주면
미스트만 뿌렸는데도 벌써 얼굴에 얇게 막이 씌워진 것 같더라
토너랑은 좀 달라서 새로운 기분이었어
향은 미묘한 풀향
위쪽 버튼을 눌러서 스포이드로 쓰는 앰플인데
바로 위 사진이 1회 토출량...
난 저 1회로는 얼굴 절반밖에 못바르겠더라고
진짜 두 번, 세 번 앰플 떠낼 때마다 약간씩 빡치는건 덤
뒤집어서 짤 수 있는 앰플통이었다면 좋았을 듯🥲
신기한 건 얘 제형이었는데
달팽이 크림이나
럽ㅂ...러브젤...(마땅한게 안떠오름) 같은 제형이더라고
완전 쫀독쫀독한 느낌
그래서 얼굴에 펴 바를 때 1회 토출량으론 어림도없었음!!!
얘부터는 조금 리치해지기 시작했어
이것만 발랐는데도 나 발려있다^^! 하는 존재감이 얼굴에서 느껴짐
발림성은 앰플섞은 달팽이크림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같아
그리고 대망의 크림!! 얜 진짜 엄청 유분감 뿜뿜
토출구가 진짜 신기하게 생겨서 뭐지 이쁘다 했는데
처음 짰을 땐 노란게 안나와서 흰색 크림만 썼어 그런데도 충분히 리치했어
안경끼는데 얘까지 다 바르면 안경 미끄러져서 코 끝에 걸고있음ㅎㅎ...
크림이랑 앰플은 향이 똑같았어
풀 향인데..
티트리오일 원액에서 나는 향 비스무리한게 나더라고
차라리 향기라도 가볍게 뽑아서 향은 잘 뽑았다고 생각했어
바르고 몇 분 지나면 얼굴에 많이 발라도 향 안느껴짐
진짜 크림까지 바르니까 얼굴이 매끌매끌해져
내가 평소에 너무 가벼운것만 바르다보니까
저녁에도 가볍게 바르고 자서 아침에 촉촉함이 모자란 느낌이라
밤에 바를 리치한 크림 고민 중이었거든
근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미샤 비폴렌라인 써보게되어서
난생 처음으로(크림 싫어하는 수부지라) 건성을 위한 화장품을 써봤는데
아침에 진짜 촉촉하더라...
이래서 다들 크림 듬뿍 바르고 자나보다.. 이런 생각했어
단점은 밤에는 많이 바를 수 있겠는데 아침에는 손이 안가더라..
건성 여시나 나처럼 나이트용 크림 찾던 여시면 한 번쯤 발라봐도 좋을 것 같아
(진심 리뷰쓰느라고 손등에 짠거 얼굴에 다 발랐더니 깐달걀됨;;)
낼 아침에는 더 촉촉하게 일어날듯...
+아침에 추가
화장품 절반은 얼굴에 남아있는 느낌이야 진짜 촉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