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전이 한창 과열되던 1월 초. 판세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아킬레스건은 부인 김건희 여사였다. 한달 전 터져나온 학력 논란과 '줄리' 의혹을 겨우 수습하는가 싶었는데 녹취록 파문이 터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영방송 MBC가 이 녹취록을 방영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민의힘 진영은 초긴장했다.
한데 당시 김건희 여사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 사람이 있었다. 여성경제신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다. 그는 사석에서 수 차례 "김건희 여사는 공작상이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며 "생각지도 못할 일이 벌어져 김 여사가 윤 후보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줄 테니 두고 보라"고 장담했다.
1월 16일 MBC가 '김건희 녹취록'을 방영한 직후 거짓말 같은 반전이 일어났다. 백 박사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했다. 여당 편향으로 지적 받던 공영방송에서 김건희 여사의 어두운 면을 부각하기 위해 방영했던 '녹취록'이 김 여사와 윤 후보 캠프를 단번에 수렁에서 건져준 '신의 한수'가 됐다.
백 박사는 김건희 여사에게서 무엇을 본 것일까. 풍수(風水)와 동물관상(觀相)에 정통한 백 박사를 2일 다시 만났다. 그는 김건희 여사를 공작상으로 풀이했다. 공작상은 동물관상학으로 분석하면 난관이나 위기가 닥쳐도 시련이 피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공작 중에서도 보기 드문 '백공작상'이라는 것이다.
영부인이 되려면 관상 속에 강한 권력이나 고귀함이 묻어 있어야 하는데, 김 여사 관상에는 모두 깃들어 있다고 했다. 백 교수는 "김 여사를 처음 보자마자 귀한 신분이 될 관상이라는 것을 알아봤다. 고귀한 인물이 되는 귀(貴)가 붙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김 여사와의 만남에서도 이를 설명해줬다고 털어놨다.
남편보다 부인 덕으로 부자 되거나 출세하고, 큰 권력을 쥐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 사례를 많이 봤다. 부부는 기운이 공유되기 때문이다. 운명도 둘이 엮인다. 집에서 살림만 하는 부인들 중에 부자 될 관상을 지닌 경우를 가끔 본다. 그런 경우 부인의 큰 복(福)이 남편에게 넘어가게 된다. 결국 남편이 하는 일과 사업이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런데 남편들이 그걸 모르고 성공하면 부인을 무시하곤 한다. 그러다 큰 코 다친 사람 많이 봤다."
김 여사와 같은 '공작상'이 또 있나.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 배우자 펑리위안(彭麗媛)도 공작상이다. 펑리위안은 '청공작상'이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 주석이 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부인이다. 만약 펑리위안이 아닌 다른 사람이 배우자였다면 리커창이 주석이 됐을 것이다. 김 여사와 마찬가지로 펑리위안도 '공작상'이며 동시에 '영부인 관상'을 지녔다."
- '공작상'의 특징과 장점은.
"2018년 3월 중앙일보 칼럼에 공작상 펑리위안을 소개했다. 귀한 공작상을 지닌 펑리위안의 영향으로 지금 중국이 역사적인 부흥기를 누리는 것이다. 반면 시진핑은 관상에 권력은 강하나 기운이 탁(濁)하다. 탁하면 중도좌절 운이 강하게 작용한다. 대부분 도중에 낙마(落馬) 당한다. 이 약점을 보완하고 극복해주고 있는 인물이 공작상 펑리위안이다.
공작상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에너지가 강하다. 공작이 꽁지깃을 활짝 펼치면 세상의 어떤 새보다 아름답다. 그렇듯이 공작상이 세상에 나와 활개를 치면 남다른 인기와 영향력을 발휘한다.
공작상이 모두 귀하게 되거나 출세하는 것은 아니다. 공작상이라도 품격에 따라 지위와 역할이 다르다. 귀격(貴格)이면 가난하게 태어났더라도 결국 부자가 되거나 고귀한 존재가 된다. 김 여사는 관상에 귀(貴)가 확실하게 붙어 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예쁜(美) 것과 관상에서 보는 귀한(貴) 것은 다르다."
- 김 여사의 '줄리' 의혹이 있었는데 사실이라고 보는지.
"술집에서 일했다는 주장은 김 여사 관상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고 흠집을 내기 위한 억측이라고 본다. 귀한 인물로 태어나면 나이가 어린 유아기 때나 청소년기에도 대접을 받고 살게 된다. 만약 귀한 관상을 지닌 자녀가 있다면, 설령 부모 사업이 망했어도 그 귀한 자식 덕분에 부모는 위기를 쉽게 극복하거나 재기하게 된다. 왜냐하면 귀하게 태어난 인물은 고생을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김 여사가 술집 종업원으로 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
- 윤석열 정부가 곧 시작된다.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을 잘 이끌 것으로 보나.
"많은 사람이 윤 당선인의 정치력과 국정운영 능력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이건 윤 당선인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 윤 당선인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무감각과 정치력이 좋다. 국정을 잘 펼칠 것이고 신속한 판단력으로 난관을 헤쳐 나갈 것이다. 윤 당선인이 주장한 대로 공정을 바로세우고 지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처음에는 구설이 일부 나오더라도 점점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국운과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예측한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운이 상승하고 있다. 국운이 좋기 때문에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국운은 더욱 상승할 것이다. 윤석열이 당선됐다는 것은 카리스마를 지닌 대통령의 등장을 말한다.
지도자가 순하고 착하기만 하면 뭐하나? 집안의 가장으로서는 훌륭하지만 국가와 국민의 입장에서는 무능으로 인식될 수 있다. 대통령이 무능하면 국가는 위기에 처하고 국민은 불행해진다. 설령 일부에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나오더라도 일머리 좋고, 능력 있는 대통령이 국가를 안정시키고 번영을 이룩하는 법이다. 윤 당선인은 일머리가 좋은 관상이다.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특히 큰 발전이 예상된다. 그것은 김건희 여사의 관상 때문이다. '백공작 관상'은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인기를 누린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세계로부터 긍정적인 조명을 받을 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 영향으로 국가 지위가 오를 것이고 선진국 지도자와 영부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악어상이 세상을 정화하고, 해외에서는 공작상이 세계인에게 우리나라를 주목받게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_()()()_
성불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