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처음 와서. 농구때문에 폐인짓 할때가 있었는데. ㅋ
그때 어두컴컴한 방침대에서 이불덮고. 과자 온종일 먹고
탄산음료 온종일 마시면서 티비켜고 공상만 하루종일 하던때가 있었는데.
그때 티비에서 하던 만화들 주제가만 들어도 그때 생각 나서
슬프고, 좀 우울하네요. 기분좋기도 한거같고..
참 그때나 주제가 들을때 생기는 느낌이나. 처음 느껴본 느낌이라.
폐인됬다는 느낌같은거. 근데 웬지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요새는 같이 농구할 친구들이 많이 생기고 자주 모여서 하다보니깐
연습은 별로 못해도 게임은 자주 뛰게 되네요. 게임경험도 생기고 하니깐
여러가지로 늘고 어떻게 연습해야할지 어디가 부족한지 많이 알겠고.
중요한건.. 제 목표로.. 크로스오버 AI처럼 완벽히 하는게 있는데..
이제. 어깨 흔드는요령도 조금씩 터득해가고.. 하체도 마찬가지..
16살때부터 동영상보면서 연습해온건데 생각보다 발전이 너무 느렸군요.
꾸준히 집중안해서 연습한 이유도 있고. 좋은 동영상을 못구한데도 있고.
릴렉스 드리블은. 높은 드리블땐 한 80프로정도 릴랙스 된거같고.
낮은 드리블도 조금씩 괜찮아지고있네요..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감정컨트롤 해가면서 꾸준히 했어야 됬는데 그러지 못해서
집중도 못해서 그런 탓이지만서도. 슬슬 농구가 재밌어지는데..
앞으로. 자기자신 좀더 사랑하고, 자신감즘 더 가져야겠어요.
몇년전에 심리테스트. 재미로 보고 믿지는 않는데.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싶어하고, 사람들 비판에 소심하고 거절잘 못하는데
그 이유가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라고하는데.. 채찍질만
하고 별로 소중히 안다른게 사실이라.. 맞는 말같고..
너무 약해서.. AI처럼 강해져야할텐데.. ㅋ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 욕해도. 전혀 상처받지 않고 남의 시선같은거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할일 꾿꾿이 하고. 나란놈만 있으면 행복할정도로..
p.s. 요즘 크러치샷이 잘 안되네요. 점프해서 올라가면서
슛 쏘기직전까지 자꾸 생각들이 떠올라서.. 못넣면 어쩌나 이런거..
마음을 비워야 할텐데.. 예전과 달리 자신감이 자꾸 없어지네.
첫댓글 샷하는동안은 샷에만 집중...
형 일요일날 시간있어?어떤분께서 일요일날 낮에 코퀴틀람에 있는 센트럴파크에서 하자 그러는데...
코퀴들람에 있는 센트럴파크가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