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길 담장아래 곱게 꽃님이 자리를 하기도 한다...

오조리 마을길...

봉원사라는 절도 마을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잇다...

상당히 큰 성당이 있는곳에 자리한 꽃님....
이곳부터는 자동차도 씽씽달리는 도로를 따라 걸어야 했다...

고성오일 시장 터를 지나고...

도로에서 좌회전 해서 나아가면...
가장큰 마트인 홍마트 사거리에 도착을 한다.
올레2코스에서 필요한 식량 식수를 구입할수 있는곳이다.
가격도 거의 대형슈퍼가격이기때문에 싸다...
이곳을 지나면 올레2코스가 끝이나는 온평 포구까지는 더이상 구멍가게 하나도 없다..

마을길을 따라 걸러 들어간다.
저멀리 마지막 전봇대에서 좌측으로 돌아 나가야 한다.

작은 소로를 따라 나오면 큰 차도를 만나고 이곳을 건너야 한다.
이사진은 길을 건너와서 찍은 것이다.

뱀딸기인가...

좌측의 밭을 끼고 숲길은 이어진다...

숲을 다시 빠져 나오면 다시 도로다...이곳에서 약 200여미터 전진하면 대수산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바로 이곳이다 119비상구급함이 설치돤곳....

대수산봉으로 접어들면 수많은 꽃님들을 보게 된다..

이름은 잘모르지만 참 귀엽다..

얼마를 올랐을까...
올레길 안내판이 있다.파란길로 올라가서 붉은길로 돌아 내려오는거다.
올레길중 유턴이 있는 유일한곳이 아닐까....

엉겅퀴 꽃도 있고..

민들레가 수놓은 꽃길도 있다...

지름이 채 1cm도 안되는 작은 꽃님이 숲에 숨어 있다..

수산봉 정상에 서면 마지막으로 일출봉을 보게된다.
그리고 지금가지 걸어온길을 한눈에 볼수가 있다.

제주올레1코스의 시작점인 말미오름쪽도 보이고...

정상에는 돌라가라는 올레길 표시도 있다..
앞으로만 나아가지말고 가끔은 뒤도 돌아보면서 세상을 살면 좋을것이다..

한라산쪽 오름 군도 있고....
어지되었던 수산봉 정상은 동쪽제주풍경을 충분히 즐길수 있는 곳이다.

정상 조금아래에 무선송신탑....
이곳은 무덤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꽃님....

수산봉을 내려서서 공동 묘지를 지나가게 된다...

공동 묘지를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밭....

마치 푸른 초원 같은 곳도 있었다...

정겨운 대화를 하면서 곧은 길을 간다.

방목장을 통과하고..
방목장 입구역시 올레길 때문에 파란색으로 칠을 해두었다...

길가의 꽃님...

이름은 모른다....
그냥 아름답게 느낄뿐이다...

고운님....
순박한 모습...참 좋다...

숲길이 끝나갈때면 차도가 나오고 이번에는 바로 혼인지로 연결되는 차도다...
이곳에서 혼인지로 나아가면 된다.

혼인지로 가는길....

돌나물꽃인가...꽃님위에 작은 메뚜기 녀석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수산봉에서 만난 님을 다시 만나고....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혼인지에 도착을 한다...
올레길은 혼인지를 통과하게 되어 있다...

혼인지안에 설치된 올레길 2코스안내 이정표..

신방굴을 지나서...


혼인지 연못을 끼고 돌아간다.

혼인지 연못에는 벌써 연꽃이 피어 올라있다..
연꽃은 7월이 넘어야 야외에서 만개를 하는데 제주날이 덥기는 많이 더운가 보다..

삼공주비도 있고...

전설의 글도 있고....

혼인지 입석도 있다...

혼인지를 빠져나오년 길 건너편에 올레길의 파란화살표는 우측을 가르킨다.
물론 우측을 따라 나아가도 온평 포구로 가게되고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수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직진을 해도 온평포구로 돌아간다.
단 좌측과 우측의 차이는 거리가 1km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오늘 나는 지난번 우측길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기에 좌측 가까운길로 온평포구로 향한다.
4차선 대로를 건너서 온평리 마을로 접어든다.

꽃길...

마을길...

편안히 걷는다..
이제는거의 다왔다..

바다소리가 들리고
환해장성이 보이면 오늘 올레길은 끝이난다.

저앞 삼거리 정자가 끝나는 지점이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2코스는 여기서 끝나고 다음 3코스는 좀더길다
표선해수욕장까지 걸어가야 하니까...

정자앞 꽃님의 빛깔이 참 곱다...

편안한 해변도로....

정자에서 쉬고 있는 올레꾼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마을입구...

해안가...

제주의 푸른바다....푸른하늘....

내 스스로에게 꽃다발을 준다....ㅎㅎ
오늘도 여행하느라수고했다고...

숙소에 돌아가 짐을 찾고
제주공항근처 용두암근처에서 회국수에 저녁까지먹고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비행기안에서 보는 이미 사그러진 일몰후 잔영을 끝으로 오늘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번 올레길에 함게해주신 산사랑회원님들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올레길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제주여행
사진 글 행복한 종호
첫댓글 다녀오고싶은곳이였는데 잘보고갑니다~
방문해 주심에 감사하며

여순님오늘도 
거운날되시고 평안 하소서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내요...멋집니다...제주에 있어도 자주 못다녀요 ㅎㅎ 잘 봤습니다 _()_
고운 흔적에 감동하며

백상님도 오늘도 
거운날되시고 내내 평안 하소서

^^*
요즘 TV에서 몇번 보았는데 한번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사진도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아름다운길 ~눈으로 마음으로 걸어보며 행복했습니다 ^^ 사진몇장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