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김부선과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과의 어쩌고저쩌고하는 스캔들은 사실 어제오늘이 아닌 과거에도 세간에 오르내리다 흐지부지된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 오른 것은 1300만 도민의 행정과 안전을 책임지는 권력자를 선출하는 엄청난 일인 것과 향후 대선이라는 더 큰 게임을 바라보는 유력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김부선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리더로 올라서서는 안된다는 것에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시궁창 게임에 돌입한 것이다
그녀의 주장대로 자신의 집에 들락거린 9개월의 시간과 그 후 오간 지저분한 삶의 꼬리들이 늘어지면서 어느덧 체면이란 생사가 걸린 제로섬 게임이 돼 버린 것인데 여기서 김부선의 주장에 신빙성을 불어 넣어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소설가 공지영이었다 그녀는 나꼼수의 일원인 주진우 기자의 말을 듣고 김부선과 이재명과의 관계를 알았다며 주진우를 그들의 논란에 등장시켰다. 그리고 딸 이미소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 관계가 사실이라며 남긴 글이다
이렇게 사건은 김 이가 사귄 것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당사자 외 제삼자인 다른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등장함으로 생각보다 쉽게 풀릴듯한 사건인 된 듯한데 김부선의 한쪽 당사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는 그들의 주장은 다 가짜고 허위라는 듯 근거를 제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만난 사실은 있지만 업무적으로 만났고 그 외 말은 근거 없는 거짓이란 것이다
여기에 공지영은 주진우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김부선은 SNS 상으로 이재명을 압박하는 이런 양상으로 끝없이 전개되고 있는데 선거 사상 전무후무한 사상 초유의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이번 사건을 다시 한 변 수면 위로 끌어올려 쟁점화한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의 주장과 공지영 작가의 주장에는 상당한 구체성을 띠고 김부선 역시 자신이 처해있던 어려웠던 사정까지 노출하면서 만났던 기간 등에서 9개월이란 수치를 드리대는 구체성을 띠는 데 이에 대한 이재명의 반박 논리는 단순히 그런 사실 없다고 말하면서 상대에 반응하는 당장의 법적 대응도 없다
보통 선거전에서 이런 사건이 생기면 상대를 고소 고발부터 하고 시작하는데 이재명은 선거가 끝나고 보자는 식이다 그래서 이를 바라보는 국민은 다소 의아한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김부선은 이재명이 고소를 해주면 진실공방이 쉽다는 식으로 고소를 기다린다는 말까지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와중에 이재명의 형수(욕설 녹음 파일 당사자)까지 등장하여 그가 도지사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전선을 펼치고 있는데 이재명 앞에 펼쳐지고 있는 이 희대의 사건은 무슨 법을 어기거나 정책을 잘 못 세웠거나 그간의 이념의 가치가 잘 못 됐다거나 하는 사안이 아니고 본인의 소양과 인간성 그리고 치명적인 도덕성이 결여된 인간 본성의 자질 검증 차원이란 것이다
김부선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거짓이면 천벌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살아 있는 증인"이라며 강조하고 대마초 운운하며 협박당한 내용과 그간의 사정은 왜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공인에 대한 거짓말을 용납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거꾸로 이재명에 음해를 뒤집어 씌울 요량으로 김영환 김부선 이미소 공지영 주진우 등이 거짓말을 합작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죄과를 치러야 할 것이다
첫댓글 이런경우는 약자의 말이 진실이라는것을 세상사람들이 믿습니다.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무서운 음모와 계략이 숨어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씨가 덮어쓸 사람도 아니고 김부선씨가 거짓을 말하는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왜 이렇게 이슈화시키는지 그 배후와 목적이 있을것입니다
무상복지 좋아하다 보니 ㄱ받침 뺀 무상x지 즐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