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초 배를 타고 미국에 들어갔을 때 상륙하여 시내에 나가보면 작은 상점 쇼 윈도나 레스토랑 또는 술집 문 앞에
'open'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 왔다. 반면에 늦은 시간이나 공휴일에는 'Closed'라는 팻말이나 전깃불이 들어왔다. 'Closed' 밑에는
작은 글씨로 'We are sorry'라는 말이 대개 붙어 있었다.
오늘 아침기사에 프랑스 오픈 '조코비치.나달, 오늘 결승전 같은 8강;이란 타이틀이 실렸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프랑스오픈(총상금 4360만 유로·약 586억원) 8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6·스페인)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모두가 기다리던 재대결이다"라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을 3-0으로 완파했다. 또 다른 16강 경기에 나선 나달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를 4시간 21분간의 풀세트 혈투 끝에 3-2로 꺾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맞대결은 6월 1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둘의 맞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전’이다.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 대회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한다. 5위 나달은 프랑스오픈 역대 최다인 13회 우승자다.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US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강해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린다. 한국에선 ‘흙신’으로 통한다.
영어 단어 'Open'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아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영어지만 우리말처럼 여러가지 뜻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면, 앞에서 언급한대로 '영업중'에서부터 '개업','공개' 전기회로가 '절단된 상태'(반대로는 CCTV가 있음), 뚜껑이 없는 '오픈카',영화용어로 '야외 세트장',스포츠 경기에서 경마나 테니스,골프에서 아마나 프로에 관계없이 출전 자격에 제한이 없는 '브리티시 오픈(윔벌든)', 'US오픈','프랑스 오픈', '호주오픈' 등이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 촬영 오픈세트장으로는 KBS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 "태조 왕건"을 촬영하기 위하여 2000년 2월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 골에 건립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있다. 초기에는 65,752㎡의 넓은 부지에 왕궁 2동, 기와집 42동, 초가집 40동, 기타 13동을 건립하여 당시 공사비 32억이 투입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는 문경시의 제작지원을 받아 과거 고려시대 세트장을 허물고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조선시대 모습으로 2008년 4월 탈바꿈하였는데 현재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공사비 75억을 투입하여 70,000㎡ 부지에 서울에 있는 광화문과 경복궁, 동궁 등을 재현하였고, 양반집 등 총 103동을 새로 건립하였으며, 기존에 있던 초가집과 기와집 일부를 남겨두어 총 130동의 세트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또 항공권의 경우 탑승구간만 정해져 있고 Carrier,편명, 일시의 예약이 안된 상태를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윈드서핑에서는 힘을 줄이기 위해 붐의 세일을 잡은 손으로 세일을 늦추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