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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초기 (1992년 ~ 2000년대 중반): 폭발적 성장의 시작
1992년 수교 당시 양국의 교역 규모는 약 5억 달러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2000년 들어 교역액이 최초로 2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투자(섬유, 신발, 경공업 중심)가 본격화되면서 교역액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급성장기 (2010년 ~ 2020년): 제조 기지 이전 및 FTA 발효
100억·200억 달러 돌파: 2010년 교역액 130억 달러로 100억 달러를 상회했고, 불과 2년 만인 2012년 217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대기업 진출 효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전자·제조기업들이 베트남을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삼으면서, 한국에서 중간재·부품을 수출하고 베트남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재수출하는 ‘분업형 교역 구조’가 정착되었습니다.
한-베트남 FTA 발효 (2015년): FTA 체결 이후 관세 장벽이 낮아지면서 2015년 교역액은 376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베트남은 한국의 아세안 내 제1의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위상 강화 (2022년 ~ 현재): 한국의 3대 교역국 안착
800억~900억 달러 시대: 글로벌 경기 변동 및 반도체 업황에 따른 단기적 증감은 있었으나, 연간 교역액은 800억~870억 달러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3대 교역국 등극: 베트남은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제3대 교역국이자 최대 무역흑자 대상국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2. 향후 교역량 증대 계획 및 추진 방향
양국 정부 및 산업계는 고위급 회담과 공동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역 목표를 상향 설정하고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단계별 교역량 목표]
• 단기 목표: 연간 교역액 1,000억 달러 조기 달성
• 중장기 목표: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달성
핵심 추진 과제 및 행동 계획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및 FTA 고도화
한-베트남 FTA 체결 10주년 등을 계기로 원산지 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EEOI)을 활성화하고 수출입 절차를 간소화하여 기업들의 통상 애로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GVC(글로벌 공급망) 및 핵심 광물 협력 강화
단순 제조·가공 중심의 교역에서 벗어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및 첨단 소재·부품 분야의 공동 개발(VITASK 센터 활용 등)로 고부가가치화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신산업 및 미래 에너지 분야 교역 확대
반도체, AI, 디지털 전환(DX)과 더불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도시철도 등 친환경·인프라 신산업 분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협력의 범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통상 환경(미·중 갈등 및 관세 정책) 공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간의 고위급 채널을 정례화하여 급변하는 대외 통상 리스크에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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