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이상에 대해서 한 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

[서불과지]

안녕하세요?

학예사 준비하면서 이전 선생님의 심화편 문제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엊그제 학예사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문제 자체가 하나 좀 이상해서

이의제기 하려고 하는데 의견을 한 번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문제 공개가 안 되어서 토씨하나 안 틀리고 말씀은 드리지 못합니다)

문. 통일신라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이라는 발문에 1번 선지가,

1. 태종 무열왕은 최초의 진골왕이며 이후 무열계 직계를 이루었다. 라는 선지가 있었습니다.

2번 선지는 신문왕은~ 으로 신문왕 설명이었고요, 3번 선지는 통일신라 시대 9서당 설명, 4번은 10정 관련 설명이었습니다.

아마도 정답은 4번에 10정에 두 개 부대가 지키는 지역에 대한 내용일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서 찍었다가

다시 읽어보고 태종무열왕을 찍었습니다. 학예사 시험 문제가 워낙 말장난이 심한 시험이라서

통일신라를 묻고 무열왕 이야기를 한단 말인가?? 요거 말장난이다, 걸릴 뻔했다 라고 생각하고 답을 바꾸었거든요. ㅎㅎㅎㅎ

문무왕에 대한 이야기면 신라와 통일신라에 걸쳐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갈 거 같은데, 무열왕이니... 이의제기 해볼까요.

선지의 명제가 태종 무열왕은 최초의 진골왕이다. 하나와 태종 무열왕은 이후 무열계 직계를 이루었다. 라는 것 하나잖아요? 그래서 우선 문제의 의도와 선지의 의도는 알겠지만 객관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 중입니다.

한 문제 한 문제가 아까운 시점에...

문제 공개도 안 하는 시험이라서 총무과에서 무시하면 그만일 테지만 그래도 의견을 묻고 싶어요.

[🍀고사부]

이의제기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이의제기를 받아들이는 것은 오타나 확실한 출제 오류가 있어야 됩니다.

[서불과지]

아 감사합니다. 그러면 제가 제기한 내용 상의 문제도 전혀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고사부]

네

[서불과지]

답변 감사합니다!

[Dream]

선생님 저도 이 시험 봤는데 혹시 문화사에서 르네상스 옳은 지문 찾기있었는데 1번보기가 르네상스 시작이 단테였고, 2번보기가 데카메론이 그리스영향 받았다였던것 같은데, 르네상스 시작을 페트라르카로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이 문제 정답 뭐로 하셨나요?

[🍀고사부]

문제지를 보지 않고 전언으로 오류다 이렇게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서불과지]

이 문제 저는 1번으로 해서 틀린 거 같은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틀린 선지 찾기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