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간밤 꿈이 이상합니다..
제가 집에 손님을 불렀는지..암튼 가족아닌 손님들이 여럿 있어요..
집에서 빈 화분인지를 정리하는데 아직 살아있는 화초들이 있길래 다시 빈 화분에 잘 심었어요
옆에보니 난도 한촉이 보이는데 살아날 것 같기도 하고 뿌리가 썩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저 난초도 다시 심어나 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난초를 심는 장면은 보이지 않고 갑자기...제가 손님들에게
뭘 꺼내 보이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오래전에 보관해 둔 오징어가 발견됩니다..
이크.. 깜짝 놀라 살펴보니 물오징어같이 보이는데..오래되서 썩은건지.. 발효가된건지..
빵빵하게 팽창하여 부풀어올랐어요..
남이 볼까하여 매장 매니저 정은이와 함께 깨끗한 자루에 담아서 버릴려구 정리했어요..
정은이가 자루를 벌리고 내가 집게로 집어서 자루에 담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정은이가 말하길 이건 분리수거가 안되니. 집에 일하는 도우미 아줌마한테 시켜서 청소하는 사람에게 말하고 내 놓아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라고 지시했지요..
썩은 오징어를 버리는꿈이 뭘지 너무 궁금합니다..
요샌 가을 장사가 여러가지 변수로 인하여 엉망입니다..
저희가 주변의 세력들을 경고하는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물건을 풀었지요..
환율도 급등하여 아마 주변 사장님들이
꼼수부리다 혼쭐이 나고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저희도 마진이 없고 재미도 없답니다 하여 겨울을 향해 달리고 있답니다..
모든 승부를 겨울철에 낼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지기님의 명쾌하신 해몽을 기다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난초를 심었다는 현상이나 오징어가 부패해서 버린 것이나 모두 같은 맥락의 현상입니다
좋은 꿈아니거든요 해도 난초를 심는게 확실하지 않기에 그래도 불행중 다행입니다
장사를 해도 별 이익 없는 그런 꿈인데 아직 앞날에 대한 어떤 정보는 미흡한 꿈이네요
아직도 어려움이 조금 남아있는 그런 해몽이네요
네 ~~ 그렇군요 .. 열심히 일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다려보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