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많이 본 뉴스 [단독]황희, 年지출액 1300만원 신고…같은 해 자녀 한학기 교육비만 2100만원 황희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2억2000만원 가량 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황 후보자 측은 “씀씀이를 줄였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황 후보자가 세무당국에 신고한 총지출액(1300만원)이 자녀가 다니는 외국인학교 한 학기 비용(2100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드러났다. 야당은 황 후보자의 재산이 상승한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이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첫 해인 2016년 황 후보자 총 재산은...
[단독] 황희 “출판기념회 수익으로 전세금...아내, 집에서 머리 잘라” 황희(5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아내·딸 세 가족의 2019년 한 해 생활비를 약 720만원(월평균 60만원)을 썼다고 국세청에 신고한 것과 관련해 야당 일각에서 축소 신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한 달 60만원 정도만 쓰고 지낸 것이 맞는다”고 했다. 딸을 1년에 4200만원 정도 드는 외국인학교에 보내는 대신 온 가족이 절약하며 살았다는 취지였다. 황 후보자는 5일 본지 통화에서 월 생활비가 60만원 정도밖에 안 든 이유에 대해 “아껴 썼다”고 했다. 그는 “딸을 외국인학교에 보내면서 ...
미군기지 몰려간 대진연 “미군은 코로나 부대, 이 땅을 떠나라” 좌파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6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주한미군은 코로나 부대”라며 주한 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확성기를 들고 “주한 미군이 하는 거라곤 겨우 범죄 저지르기, 코로나 옮겨서 퍼뜨리는 것뿐”이라며 “주한미군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당장 철수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대진연은 “현재 주한미군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주한미군 확진자 비율은 대한민국 국민 확진자 비율에 무려 16배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정부의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따르지 않...
쇠사슬·인간벽 뒤에 숨은 김명수 “잘해보겠다” 사퇴 거부 국민의힘은 5일 법관 탄핵과 관련한 거짓말이 드러난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법복만 걸친 정치꾼”이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김 대법원장이 지난해 5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게 국회 탄핵을 언급한 것을 ‘정권과 결탁한 탄핵 거래’로 규정했다. 법조계에서도 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과 사퇴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김 대법원장은 이날 대법원 항의 방문을 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앞으로 잘해볼 것”이라면서 사실상 사퇴를 거부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
통일장관이 왜? 한미연합훈련 발언 쏟아내는 이인영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관련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미국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치·외교적으로 민감한 상황에서 주무 부처인 국방부나 합동참모본부가 관련 언급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행보이기 때문이다. 한·미 연합훈련에 관한 이 장관의 공개 발언은 최근 열흘(1월25일~2월4일)간 4차례로, 2~3일에 한번 꼴이었다. 지난달 25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군사 훈련도 심각한 군사적 긴장으로 가지 않게...
[김광일의 입] ‘피노키오 대법원장’, 대통령의 치욕이다 오늘 아침 신문 보기가 겁이 났다. 1면 톱 제목마다 주먹만 한 활자로 이런 말들이 널려 있었다. ‘거짓말, 치욕, 참담, 추락, 삼권분립의 붕괴’, 이런 단어들이었다. 그 장본인은 김명수 대법원장이다. 동아일보 제목처럼 “삼권분립을 스스로 무너뜨린”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제 거짓말쟁이라는 게 만천하에 들통 나고 말았다. 한국일보 제목처럼 그것이 곧 “사법부의 치욕”인 것이고, 중앙일보 제목처럼 그것이 우리나라 대법원장의 “참담한 수준”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는 피노키오보다 더한 거짓말쟁이인 대법원장이이 ‘사법...
김정일·김정은 선전 도맡은 北리재일 제1부부장 사망 북한 선전선동을 총괄해온 리재일(86) 전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사망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2면에 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전 고문 리재일이 폐암에 의한 급성호흡부전으로 지난 4일 22시 3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리 전 제1부부장은 김정일 체제에 이어 김정은 체제에서도 선전선동 부문의 실세로 활약하면서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의 선전선동부 업무를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 시기 김정일 동지의 높은 정치적 신임에 의해 선전선동부 과장,...
변창흠, 택시 기본요금 묻자 “1200원 정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택시 기본요금은 얼마인가’라는 야당 의원 질문에 “1200원 정도”라고 답했다. 변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김 의원은 “국토부 장관은 주택뿐 아니라 도로, 철도, 공항을 담당한다. 지하철이나 택시, 버스를 타본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변 장관은 “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이 이어 “택시 기본요금이 얼마인가, 버스는”이라고 묻자 변 장관은 잠시 머뭇거리다 “카드로 하니까...”라고 말끝...
“국회 존중한 대법원장” 거짓말 감싼 與 더불어민주당은 5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을 둘러싸고 거짓말 논란에 휘말린 김명수 대법원장을 옹호했다. 김 대법원장이 작년 5월 임 판사에게 “국회에서 탄핵하자고 설치고 있는데 사표 수리하면 내가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느냐”고 말하는 면담 녹취록이 전날 공개돼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지만 민주당은 “대법원장이 삼권분립을 존중해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장과의 면담 내용을 녹음해 공개한 행위가 비정상”이라며 임 판사를 비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거짓말쟁이 대법원장은...
[단독] 황희, 딸은 4200만원짜리 학교...세가족은 월 60만원만 썼다? 특수목적고 폐지를 주장해온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은 외국어고에 보내 논란을 빚은 데 이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딸도 자율형사립고를 거쳐 현재 외국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이용 의원실에 따르면,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은 2011~2016년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뒤 서울 목동에서 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목동의 한 자율형사립고를 1학기 다니다 현재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 후보자는 20·...
김명수 ‘거짓말’ 놓고…與 “탄핵 본질 흐리지 마” 野 “사퇴가 답” 여야는 6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 논란을 둘러싸고 설전을 이어갔다. 김 대법원장은 작년 5월 사표를 낸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게 국회 탄핵을 이유로 사표를 반려하고도 이를 부인하다가, 임 부장판사의 녹취록 공개로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부장판사가 녹취록을 공개한 것과 김 대법원장의 언행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이를 빌미로 탄핵소추의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김 대법원장의 처신 문제와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문제는 별...
이상돈 전 의원 “서울시장 3자 대결 해도 與 후보 진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모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이상돈 전 민생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며, 3자 구도로 치러진다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월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주간조선과 인터뷰를 갖고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단일화는 성공하지 않
文, 北과 협의한다는 한미훈련… 軍 “2급비밀” 국방부와 군(軍)은 5일 “한·미 연합훈련계획은 한·미 연합 2급 비밀”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훈련 계획의 비밀 등급 등과 관련한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 서면 질의에 “연합훈련 계획은 한·미가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연합 2급 비밀은 한국 정부가 ‘누설될 경우 국가 안전 보장에 현저한 위험을 끼칠 것으로 명백히 인정되는 가치의 비밀’이라는 군사기밀보호법 기준을 준용, 미국과 공동으로 설정하는 비밀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연합훈련 문제를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는 문재인 대통...
[김광일의 입] “윤석열은 죽었다” 스타를 홀로 키워내기는 참 힘들다. 반짝 가려면 홀로 갈 수 있으나, 오래 멀리 가려면 라이벌과 함께 가야 한다. 블랙핑크가 있어야 방탄소년단이 빛이 난다. 방탄소년단도 블랙핑크가 있어서 힘이 날 것이다. 남진이 있어야 나훈아가 있고, 태진아가 있어야 송대관이 있다. DJ와 YS도 그런 관계 아니었겠는가. 라이벌이 없다면 스파링 파트너라도 있어야 한다. 비유가 적절했는지는 모르겠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발표는 지난해 12월16일 나왔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를 문재인 대통령...
서울 나경원·부산 박형준, 1위로 국민의힘 본경선 진출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경선에서 1순위로 본경선에 진출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나 전 의원에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오신환 전 의원이 2~4위로 컷오프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당원 투표에서 1위, 여론조사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합산 결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나 전 의원은 여성 가산점 20%를 합산하지 않고도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한 오 전 시장보다 앞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 외에도 조 구청장(서울)과 이언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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