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본 입장에서
97 플레이오프 삼성vsLG
: 이 해 정규시즌에 부정배트 사건도 있었던 사이. lg가 1,2차전 홈에서 잡고 쉽게 끝나나 했는데, 3,4차전 삼성이 잡고 5차전서 lg가 결국 이겨서 코시 진출.
2004 한국시리즈 현대vs삼성
: 사상 최초 9차전 까지 갔던 승부. 마지막 9차전 빗속의 혈투. 배영수의 비공식 10이닝 노히트 노런.
2009 한국시리즈 기아vsSK
:최전성기 sk와 우주의 기운이 모이던 해 기아의 명승부. 나지완 평생소장 생성하면서 마무리.
2010 플레이오프 두산vs삼성
: 5차전까지 매경기 명승부. 사실상 이 시즌은 플레이오프가 코시였음.
2013 한국시리즈 두산vs삼성
: 1승3패로 몰렸던 삼성이 내리 3연승으로 우승.
삼성팬이라 삼성위주 경기가 많이 생각나네요
다른 경기들은 또 어떤 게
있었을까요?
첫댓글 04년 한국시리즈때 비 엄청 오던게 9차전이였나? 그때 막 비 내리는데 내야 플라이 못 잡고 그런게 떠오르네요
명승부로 따지면 왕조 sk를 그야말로 우주의 기운으로 침몰시킨 기아와의 한국시리즈였던것 같습니다
04년 잊을 수 없네요 배영수의 역투
삼팬이신데 2002 코시를 빼시다니요
... 저에겐 최고의 코시였습니다.
10 플레이오프
매경기 한점차 승부
영웅유닛 박한이
임태훈의 역투
시리즈 내내 침묵하던 김현수의 대타 적시타
배영수의 되찾은 10km
손시헌의 끝내기에러
마무리로 대구아재의 난입까지
99 플옵 삼성 vs 롯데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삼성 첫우승, 나지완 7차전 끝내기 홈런.
2002 삼성 lg한국시리즈요
극적인 동점홈런에이은 역전끝내기홈런ㅎ
고향은 대구지만 lg팬이라
이상훈선수를 더욱리스펙하게된 시리즈이지않나 싶습니다
02, 09 가 최고 인것 같습니다.
나지완 굿바이 끝내기
99 플옵 롯삼 전
99년 삼성 롯데는 무조건 들어가야죠
이건 나지완이죠.
09가 진짜 재밌었죠~
7차전 9회말 끝내기는 뭐 전무후무라...
보기중에선 04 현대 삼성이
기억속에선 02 엘지 삼성이
엘팬입니다만 삼성 마해영 끝내기, 기아 나지완 끝내기가 탑인 것 같아요ㅎㅎ
개인적으론
저는 82년 김유동의 만루홈런
그리고 14년 만의 2015년 우승!
새벽에 김재호가 우는데 같이 울었던 기억이..
2018년 SK의 코시 우승이요..
넥센에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탈락 위기까지 갔다가 극적인 끝내기로 잠실로 가고 두산과 코시에서 한동민의 결승포로 우승해서 정규리그에서 14.5경기차로 두산에 뒤진걸 만회했죠..
정우영 캐스터의 굿바이 콜과 잠실로 향하는 홈런이라는 멘트는 아직도 귀에 들리네요..
09
2009년 코리안시리즈 7차전 9회말 1아웃 5대5에서 나지완이 쳐낸 끝내기 우승확정 홈런. 한쪽 팀이 일방적으로 가지 않고, 3승3패 7차전까지 밥상이 차려지고서 홈런으로 우승시키는 게 뇌리에 잘 박혀요.
개인적으로 kia가 지긴 했지만 몇년전 LG랑 와일드카드전이 제게는 진짜 명승부였어요. 노토바이 외야전진다이빙해대고 진짜 투수전 호수비 명품수비 진짜 손에꼽는 명승무였다고 생각해요
코시는 엘지팬이라서 그런가 02 삼성 대 엘지 코시전이 젤 기억에 많이 남고.
포시 전반적으로는 18년도. SK 대 넥센 플옵, 특히 마지막 경기가 초대박 명승부
02 6차전 이승엽 - 마해영 백투백
04 4차전 배영수.
요거 두개가 기억속엔 가장 생생한듯합니다.
99 롯데 삼성~ 당시 롯데팬으로 대구에 있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매일 치열한 응원전으로 난리가 났었죠 안싸운게 다행이었던..ㅎ 근데 삼성팬이셨다면 보기에도 무조건 들어가야 하지 않나요?
저는 01년 한국시리즈요
삼성이 점수내면 두산이 뒤집고 다시 삼성이 뒤집다 결국 두산이 우승했죠
그때 진짜.. 같이 계시던 삼성팬 과장님 얼굴이 매회 바뀌셨던 기억 납니다.
삼성 공격 끝나면 제 자리 오셔서 놀리다 가시고
두산 공격 끝나면 제가 가서 괜히 인사하고 오고 ㅎㅎㅎ
기아 팬이라 2009한국 시리즈를 뽑고 싶지만, 2010 두산 삼성 플옵도 매 경기마다 한점차 명승부였죠
저중에선 나지완의 끝내기가 최고죠..
그리고 18년 한동민의 끝내기도 기억납니다..
그 전에 김강민의 동점 홈런도요..껌을 씹으면서 시크하게 빠던하던게 생각나요..
한화팬으로써
직접 본 99년도 두산과 플옵도 기억납니다.
장종훈의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잡고 결국 스윕으로 올라간 경기를 직접 봤죠..그리고 코시올라가서 마침내 V1..
그리고 최근엔 10년만에 올라간 18년도도 직접가서 봤죠..
김태균의 역전적시타, 이성열의 홈쇄도에 이은 숨고르기..정우영의 '김태균은 김태균이다'라는 멘트..
정우람의 완벽한 세이브..
참 아직도 그 영상은 봅니다 ㅎㅎ
언제쯤 가을야구 할지..
09 18 한국시리즈
10 두산 삼성
99 롯데 삼성
10플옵
이승엽 - 마해영 연타석 홈런 끝내기 순간의 소름은 아마 앞으로도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