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시리즈가 벌써 열번째가 되었네요.......
추억시리즈는 열번째 글이 끝입니다.... ^^
제 책상.... 책상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지 어언 몇년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제 책상을 보면 야구공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야구공에는 (우) '90페넌트레이스 (승) 이란 글이 있고 트윈스마크와 마스코트 그림이 있고 럭키화재도 있고...
또 선수 한명의 싸인이 있는데 지금 다시보니 누구 싸인인지는 모르겠네요;;;
MBC청룡에서 LG로 바뀐 첫해죠... 1990년도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하고 코리안시리즈도 우승했던 해~~~
20년이 되어서인지 야구공에는 어느정도 때도 묻어 있고.......
그런데 야구공을 볼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이공을 어떻게 받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1990년도는 제가 야구장을 가기가 상당히 힘들었던 해였는데..........
머리를 짜내고 짜내봐도 아마 삼성과 코리안시리즈 1차전에 잠실 야구장 가서 받은 것 같은데...
그리고 1차전 시작하기 전에 LG선수들이 써비스로 야구공을 1루쪽에 던져서 밑에까지 내려가서 받았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는데... 아 그때는 제가 야구장을 갈 수 없던 때인데..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1994년도에도 시즌 시작부터 최강팀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코리안시리즈도 우승을 했죠...
두번의 우승을 모두 완벽하게 우승했던 LG............
1990년도 첫번째 우승했을때 그때의 열광과 열정은 아직도 제 가슴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더군다나 삼성팬이었던 둘째형과 피튀기는 설전 속에 LG의 완벽한 코리안시리즈 승리였기에....
오랫동안 침묵을 하고 있는 LG트윈스가.....
1990년도와 1994년도에 보여줬던 완벽했던 우승을 다시한번... 그리고 2연패, 3연패 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이 야구공은 제가 이사를 가도 소중히 가져갈 것이고 세월이 흘러도 간직하고 있겠죠.......
먼 훗날 제가 늙어서 할아버지가 되어도 이 야구공은 제가 간직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only LG만을 응원한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영원히 LG를 응원하겠다는~~
그리고 LG를 응원하는 모든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LG 화이팅!!!~ LG forever~~~ ^^
첫댓글 그동안 추억 시리즈 잘 봤습니다. 늘 기대하고 읽었었습니다^^ 10번째로 끝이라고 하셔도, 혹시 잼있는 에피소드 생각나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다른 글은 자주 남길거니까 많이 읽어주세요 ㅋ 잼있는 에피소드 생각나거나 생기면 언제든지 남기겠습니다.. 그동안 많은분들이 댓글 남긴걸 보면서 이런생각이 드네요... 역시 야구도 좋지만 로맨스가 끼어있어야 더 좋아하시는구나... ㅋㅋ 혹시라도 로맨스가 생긴다면 그 이야긴 필히 남기겠습니다..~ ㅋ 아마 없겠지만요 ㅋㅋ
ㅋㅋㅋ 우리나라 드라마는 왜 꼭 억지로라도 로맨스 라인을 집어넣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시청률이 오르니까요 ㅋㅋㅋ IamLG님의 로맨스를 기원합니다 흐흐흐....
로맨스는 힘들어요 ㅋㅋ 지금까지 야구 좋아하는 여자분을 만난적이 없습니다..ㅋㅋ 이제는 뭐 여자를 만나고픈 맘도 없어요...ㅋㅋ 하지만 그런 추억은 만들고 싶네요.. 정말 LG를 좋아하는 LG팬인 여자분하고 같이 잠실 야구장가서 신나게 응원하고 싶은 맘은 있습니다.. 한번도 없어서 ㅋㅋ 그런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ㅋㅋ 한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ㅋㅋ
꼭 노력해보세요~
엘지팬인 여자분하고 같이 응원하시고 엘지가 이겼다는 후기 남기시길 기둘리고 있겠음다...ㅎ
네.. 노력은 해보겠습니다..ㅋㅋ 기다리지는 마세요~ ㅋㅋ 노력은 해보겠지만 저역시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ㅠㅠ ^^
90년도 대구에서 한번지고 서울에서 우승을 만끽하길 기대했었는데.. 대구에서 4연전 우승..그것도 쵝오였는데...
94년 코시우승시에는.. 당시 1차전인가...정삼흠 선발과 노송마무리..
그리고 2차전으로 기억되는 김홍집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의 주인고..김선진...
아~~ 옛날이여....
다시한번 그때의 영광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열번째까지..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딸려서 이렇게까지 못 쓸것 같은데 대단하셔요. ㅎㅎ 부디 '조만간에' 다시한번 코시에서 환호할 그날이 오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근데..왜 야구 좋아하는 여자분은 못 만나셨을까요..? 은근 많은데~ 야구장에서 함 찍어보시지 그러셨어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ㅋㅋ 야구 좋아하는 여자분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ㅋㅋ 찍는건 제 성격이랑 좀 안맞아서;; 그래서 없었나보네요 ㅠㅠ
그럼 이 카페에서 오프모임을 한번..? ^^ 아주 딱일것 같은데요?ㅎㅎ
전 오프모임 해본적 없어요;; ㅋ
ㅋ 농담입니당~ 이 카페에 오프모임이 있긴 한가요? ㅎㅎ 엘지 기억하고 응원하시는 열정으로 꼭 야구팬 여친도 만드시길~!
8~90년대 청룡시절 그때는 라디오중계들어며 긴장했던 기억들이 특히 김소식씨의 목소리....그시절 예병준선수 등판이면 패전처리용으로 그선수등판하면 자막 올라가면서 중계 끝나던 그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뭐......^^
ㅋㅋㅋ 그만큼 세월이 흘렀고 많이 발전 되었죠~ ^^
김소식씨목소리.. 아 진짜.. 그립네요..
김동엽(빨간장갑..허스키목솔~)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