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진정한 천재는 조코비치군요.</p><p>안티들이 아무리 공격해도, 그의 말년의 테니스는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p><p>이런 선수를 제 생애에 또 볼수 있을까요?</p><p>기술은 뭐 프로선수라면 다 훌륭하지요. </p><p>하지만 조코의 정신력과 집중력은 정말이지 역대 최고인거 같네요.</p><p>거기다가 완벽한 디시전 메이킹, 아마도 이바니세비치에게 배운거 같은 발리까지.</p><p>그의 2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축하합니다.</p><p>언제나 천재는 저를 흥분케 하는군요.</p><p>쏘련출신의 거머리 메드베데프도 엄청나게 잘하긴 했습다만, 집중력과 휼륭한 멘탈...그냥 거대한 벽이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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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의 나이에 그랜드슬램 모든 대회 결승진출한것만해도 경이로운 사실인데, 그중 3개 대회를 우승했네요. 진짜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입니다. 말이 안되요. 알카라즈가 저 나이에도 저렇게 할수 있을까요? 그래도 저는 알카가 조코를 더 자극시킨거 같아서 너무너무 이쁘네요. 호주오픈에도 두 선수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길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군요
@kirt2050와이드쪽과 T존 쪽의 서브 배합도 좋았고, 발리 타이밍도 좋았죠. 알카라스 같은 경우는 T존 쪽 첫 서브에 난조를 겪으면서, 와이드 쪽 서브에 의존하다보니 메드베데프에게 읽혀서 생각보다 서브 앤 발리를 성공적으로 못했는데, 서브 컨트롤이 좋은 조코비치다보니 생각한대로 게임을 만들어갔죠.
호주오픈과 미국오픈의 코트는 같은 하드라지만, 성질이 매우 다르지요. 거기에 불란서 오픈의 그 물렁한 클레이, 가장 낮게 깔리며 (조코비치 같은 두터운 그립은 낮은공처리가 굉장히 힘듭니다) 속도까지 빠른 윔블던의 잔디코트.. 이 모든걸 극복하고 36세의 나이에 3개의 우승과 1개의 준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어떠한 칭찬을 받아도 모자라지 않을거 같습니다. 우승 인터뷰가 그 어떤떄보다 길고 화사하네요. 미국인들이 이런건 진짜 잘 챙겨주는군요 뉴욕에서 맘바 콜라보는 정말 너무 멋졌어요.
@King james그렇군요 제 세대에선 줄임말이 익숙치 않아서요. 저만 그럴지 모르지만. 몰랐습니다. 공부 좀 해야겠어요 저는 고트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최고네요 약점이던 네트플레이까지 완벽하게 익혀오는 그 모습은 르브론과는 또 다른 경외감이 듭니다 언제까지 최고클래스를 유지할지 모르겠지만 르브론나이까지만 유지해도 30개의 슬램을 획득할수도 있겠어요. 리스펙합니다 ❤️
첫댓글 역시 테니스의 GOAT는 노박
Goat
고트는 이미 진작에 확정이었고 알카라즈에게 안졌으면 올해 메이저 4개 모두 우승이었겠네요 ㄷㄷ
36세의 나이에 그랜드슬램 모든 대회 결승진출한것만해도 경이로운 사실인데, 그중 3개 대회를 우승했네요. 진짜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입니다. 말이 안되요.
알카라즈가 저 나이에도 저렇게 할수 있을까요? 그래도 저는 알카가 조코를 더 자극시킨거 같아서 너무너무 이쁘네요.
호주오픈에도 두 선수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길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군요
2세트 중반부터 조코비치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게 눈에 띄게 보였는데, 꾸역꾸역 이겨내네요. 메드베데프 입장에서는 2세트를 못잡은 게 천추의 한이겠네요. 조코비치는 뭐 그냥 잘하네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2세트 체력이 떨어지니까
서브앤 발리로 체력 아끼면서 플레이 하는거 보고 진심 놀랐어요
@kirt2050 와이드쪽과 T존 쪽의 서브 배합도 좋았고, 발리 타이밍도 좋았죠. 알카라스 같은 경우는 T존 쪽 첫 서브에 난조를 겪으면서, 와이드 쪽 서브에 의존하다보니 메드베데프에게 읽혀서 생각보다 서브 앤 발리를 성공적으로 못했는데, 서브 컨트롤이 좋은 조코비치다보니 생각한대로 게임을 만들어갔죠.
@kirt2050 저도 놀랐었어요. 그리고 2세트를 잡았어야 했어요..
@둠키 거기에 액션 크게하며
상대방 심리 건드는 작전까지 완벽했어요
진짜 고트 그 자체입니다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을 업적을 쌓았네요
에치젠 료마보다 잘하나요?
호주오픈과 미국오픈의 코트는 같은 하드라지만, 성질이 매우 다르지요. 거기에 불란서 오픈의 그 물렁한 클레이, 가장 낮게 깔리며 (조코비치 같은 두터운 그립은 낮은공처리가 굉장히 힘듭니다) 속도까지 빠른 윔블던의 잔디코트..
이 모든걸 극복하고 36세의 나이에 3개의 우승과 1개의 준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어떠한 칭찬을 받아도 모자라지 않을거 같습니다.
우승 인터뷰가 그 어떤떄보다 길고 화사하네요. 미국인들이 이런건 진짜 잘 챙겨주는군요
뉴욕에서 맘바 콜라보는 정말 너무 멋졌어요.
그냥 이젠 ㅂㅂㅂㄱ
이건 무슨뜻인가요?
@Hornacek GOAT 반박불가요
@King james 그렇군요
제 세대에선 줄임말이 익숙치 않아서요. 저만 그럴지 모르지만. 몰랐습니다. 공부 좀 해야겠어요
저는 고트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최고네요
약점이던 네트플레이까지 완벽하게 익혀오는 그 모습은 르브론과는 또 다른 경외감이 듭니다
언제까지 최고클래스를 유지할지 모르겠지만 르브론나이까지만 유지해도 30개의 슬램을 획득할수도 있겠어요. 리스펙합니다 ❤️
@Hornacek 저도 브브브그 로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Unbeata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