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집안일이 있어서 여수로 부랴부랴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일이 잘 되서 좀 쉬려고 모텔을 찾는데....전부 크기는 서울들처럼 큰데 막상 들어가려니 어디로 가야할지....
한참 돌다가 드림모텔이라는곳에 들어갔는데...그때가 새벽2시반정도였을겁니다.
신랑이 계산(25000원 숙박비)하고 주차하고 들어왔죠..
방안에 들어서는순간....모가에서 들어왔던 모텔에 대한 환상이 와르륵~
침대에 얼룩진 시트랑 냄새나는 이불이랑 배게도 베고자기에는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여.
일단은 씻고 나와서 침대에 누웠는데...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아침에 7시에 눈뜰때까지 간지러워 죽을뻔했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누우면 1분안에 잠이드는 스타일인데...아혀..이건 벼룩들이 있는건지...아님 잠자리가 바껴서 그런건지...잠도 가뜩아니 안오고 있는데 간지러움을 극으로 치닫고...진짜 괴로웠어요.
신랑은 너무 오래 운전을 하고 와서 집안일 치르고 나니 너무 피곤했나봐요 ....
이불에서 냄새나~이러더니 그냥 잠이들더라구여.
그저께는 즐기고 하려고 간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방쪽 모텔들 신경좀 써주셔야겠어요.
물론 꺠끗하고 좋은곳도 많겠지만 .....거기처럼 지저분하면 여행오신분들이 마니 실망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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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 연필후기
후기
여수......드림모텔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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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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