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3년차 4월초 리그경기 진행 중입니다^^
2년차에 종합적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년차 중반에서 주전의 잇따른 부상(포수 아베 8주,투수 지코스키 4주, 우찌미 2주, 마렌 2주, 사토 2주하야시 2주)으로 인해 전력누수로 리그 6위(44승 100패 2무)를 마크하게 되었습니다.
시즌막판 DVD발매를 한 번 하게 되어 5억엔을 보너스로 받아 시즌 40억엔으로 전력보충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선수현황을 보면 은퇴선수는 한 명도 없었구요.
기존 선수협상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신인에서는 역지명으로 19살의 포수 키마타를 영입했습니다.
2차는 드롭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18살의 투수 가와아이, 3차는 22살 외야수 야마구치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기대가 항상 큰 FA!!!
투수에서는 파이터즈출신의 40살 요시이, 요코하마출신의 28살 요시미가 나왔구요
야수에서는 단 한 명 오릭스출신의 34살 무라마쓰 ㅡㅡ;;
의외로 FA에서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요시미가 요코하마에서 10승 12패의 성적을 올리면서 산발투수로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여 연봉 1억 3500만엔으로 5년 계약을 실행하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스카우터는 전에 썼던 스카우터 1명이 계약이 끝나서 다른 스카우터를 보니까 해외에서 능력이 좋은 외국인 스카우터 1명을 제외하고 형편이 없더군요. 결국 기존에 썼던 스카우터를 다시 재계약했습니다.
감독과 코치들은 1년이 더 남았고 그다지 능력이 좋은 감독들과 코치가 보이지 않아 1년 더 지켜보기로 했고 트레이닝코치만 계약이 끝나 연봉 1000만엔의 싸고도 스킬이 5개나 있는 코치로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깜짝 트레이드!!!
쓸만한 외야수를 보던 중에 세이부의 26살 아카다가 능력치가 좋길래 영입지명했었습니다.
그런데 28살의 부동의 클린업 트리오 중에 한 명인 하마나카를 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까?
당연히 줄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바로 2선발로 뛰면서 7승 11패를 거둔 투수 다카하시와 가끔식 대타요원으로 뛰었던 33살의 외야수 호리타를 얹어서 재협상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바로 1주후에 세이부구단에서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협상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투수-
FA를 통해 영입한 요시미가 1선발로 뛰었던 마쓰노마를 제치고 팀의 에이스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요시미의 장점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
3년차 개막 한신전에서 1: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무려 연장 12회까지 역투를 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
변화구에서는 A급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스킬로 슬로커브를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네요.
비록 트레이드를 통해 2선발이었던 다카하시의 공백이 느껴지지만 요시미의 영입으로 오히려 작년보다는 좀 더 나아진 선발진이 구축되지 않았난 생각됩니다.
그래서 3년차 선발진은 1. 요시미 2. 마쓰노마 3. 노마구치 4. 하야시 5. 우쯔미 6. 마렌 순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년차에 1승 2패 22세이브를 올렸던 마무리인 요코야마는 그대로 뒷문을 책임지게 되었고 셋업맨으로 2순위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가와아이가 낙점되었다는 것입니다. 스킬로 수호신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게 느껴지는군요.
볼펜은 기존의 지코스키, 쿠보, 이와다테등이 버티고 있어서 실점을 최소화하는데에 큰 역할을 해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야수-
야수에서는 시즌막판에 깜짝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아카다의 영입으로 인해 좀 더 탄탄한 타격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내야안타를 가끔씩 쳐 주는 스즈키가 공격의 선봉을 이끌게 되고 팀이 필요할 때의 한 방을 쳐 주는 한신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세키모토, 변함없는 든든한 교진의 4번타자 포수 아베와 그 양 옆을 받쳐주는 무라타(현재 이승엽과 센트럴리그 홈런왕 경쟁에 있는 선수죠^^)와 하마나까가 있고 높은 선구안으로 영양만점의 역할을 해 주는 세가가 팀타격의 마무리 역할을 해 줄것이라고 자부합니다.
팀 타선은 1. 아카다 2. 시미즈 3. 무라타 4. 아베 5. 하마나까 6. 세키모토 7. 세가(에디트선수) 8. 나가타 순입니다.
대타요원중에서 역시 요번에 1순위로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포수 키마타가 제 역할을 할 것 같네요.
스즈끼는 대주자요원으로 변신해 또 한번 그라운드를 휘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저의 육성일기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쯔꾸르하시길~*
첫댓글 이 게임 확실히 2:1 트레이드는 잘 받아주더군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의 젊은 선수 둘을 합치면 슈퍼스타급 선수도 낚아올 수 있더라구요.
트레이드 난이도가 너무 낮은듯 합니다.^^;;
원래 야구쯔구는 그런 맛으로 하는 겁니다...트레이드가 너무 안 되면 쓸만한 신인선수와 FA를 통해 건질 수 있어도 5년안에 1위하기가 쉽지 않겠죠^^ 오히려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팀의 전력을 빼 오는 재미로 첩보전을 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