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 팀 헛슨 (오클랜드), 대니 콜브 (밀워키), 훌리오 프랑코 (재계약)
out : 제럿 라이트 (양아치스), 러스 오티스 (방울뱀), 폴 버드 (애너하임),
안토니오 알폰세카 (참치떼), J.D. 드루 (다졌어), 마크 데로사 (방출)
선발요원들이 대거 나갔지만 헛슨 영입, 그리고 스몰츠의 전환으로 때우고,
스몰츠가 보던 마무리는 밀워키서 급성장한 대니 콜브로 땜질..
그러나 타선에 볼게 없다.
삼성에서도 뛴 훌리오 프랑코 영감은 언제 은퇴하나.... 만으로 45세라는데...
2. 뉴욕 메츠
in : 페드로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벨트란 (FA), 크리스 벤슨 (재계약), 구대성 (오릭스)
out : 모 본 (FA계약 끝), 알 라이터 (참치떼), 리차드 히달고 (텍사스), 마이크 스탠턴 (양아치스)
돈 지랄의 최고봉을 보여주다........
그냥 굵직한 것만 올린건데 in 된 넘들(대성이형 제외) 연봉 총액이 가난한 팀 총 연봉을 넘어선다.
카를로스 벨트란은 안데리고 올 줄 알았다.
크리스 벤슨의 700만 달러 딜로 시작한 선수 몸값 부풀리기의 서막을 알렸다.
양아치스의 돈지랄을 넘어섰다고 하니, 정녕 뉴욕은 돈이 넘치는 도시인가...
내 보기엔 아마 올해도 중위권을 넘기는 힘들다고 본다.
삼성이 매년 그랬던 것처럼....
서재응은 당연 밀려나는 분위기고 대성이 형이 처음 접하는 메이저리그서 얼마나 잘할지...
선발은 꽉 찼으니 중간계투로 들어갈 듯 한데...
3. 필라델피아 필리스
in : 존 리버, 케니 로프튼 (양아치스), 플라시도 폴란코, 빌리 와그너, 코리 라이들 (재계약),
out : 에릭 밀튼 (신시내티), 펠릭스 로드리게스 (양아치스)
양아치스서 쫒겨난 노땅들 받은거 이외에는 별 보강 없는듯...
이 팀은 감독을 먼저 바꿔야 돼... 성깔 더러운 래리 보와..... 짤렸다는 얘기도 있던데....
돈 풀은지 좀 됐으니 성적 나올때도 됐는데....
4. 플로리다 말린스 (참치떼)
in : 알 라이터 (메츠), 안토니오 알폰세카 (도끼), 마이크 로웰, 이스마엘 발데스, 폴 로두카 (재계약)
out : 칼 파바노 (FA), 아만도 베니테스 (샌프란시스코)
역시나 돈이 없어서 별 다른 보강은 없음...
간판타자 마이크 로웰은 새구장 안지으면 팀 나가버린다고 했는데 재계약 한거보면
짓긴 지을건가.......
언제까지 미식축구장 빌려쓸라고....
5. 워싱턴 내셔널스
in : 호세 기옌 (애너하임), 크리스챤 구즈먼 (미네소타), 비니 카스티야 (콜로라도),
out : 토니 바티스타 (쪽바리), 로키 비들 (방출),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팀...
대 米國의 수도를 프랜차이즈로 쓰는 팀 답게 올해 뭣좀 하려나.....
그러나 스토브리그의 행보는 그다지....
성깔 더러운 호세 기옌, 공갈포 (바티스타) 보내니 다시 들어오는 공갈포 (카스티야)...
마무리 투수를 방출.....
김선우의 운명은.................
-중부-
6. 시카고 컵스
in : 노마 가르시아파라, 글렌든 러시, 토드 워커, 토드 홀랜스워스 (재게약)
out : 모이세스 알루 (샌프란시스코), 맷 클레멘트 (빨간양말),
생각보다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큰 외부 영입없이 재게약을 위주로 팀을 꾸린듯...
그러나 새미 소사를 내보내지 못한 것은 팀 케미스트리에 큰 악재로 작용할 듯..
내보낸다고 떠들질 말든가.... 참고로 박찬호도 그 소문 중심에 있었다.
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in : 마크 멀더 (오클랜드), 데이빗 엑스타인 (애너하임), 크리스 카펜터, 존 메이브리,
맷 모리스 (재계약)
out : 에드가 렌테리아 (FA), 토니 워맥 (양아치스), 우디 윌리엄스 (파드레스),
마이크 매써니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사이먼타치, 소 다구치 (방출)
믾이도 나갔지만 전력에 큰 타격은 없을듯 하다.
워낙에 막강한 타선이 있는데다가 투수력도 견고하기 때문...
오히려 마크 멀더가 와서 더 강팀이 될듯 하다.
마크 맥과이어가 안부러운 강타선...... 크~~~~~~~~~~~~
8. 휴스턴 애스트로스
in : 크레익 비지오 (옴션 행사)
out : 카를로스 벨트란 (FA), 제프 켄트 (다졌어), 웨이드 밀러 (방출),
타선의 두 핵 벨트란과 켄트가 나갔지만 그에 대한 대비는 하나도 없었다.
벨트란을 못잡음에 따라 로저 클레멘스도 은퇴할 가능성이 농후....
아마 중부지구 꼴찌권을 맴돌지 않을까 하는데...
남은 킬러 B는 이제 너무 늙었다.
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해적단)
in : 맷 로튼 (클리블랜드), 마크 레드먼, 아서 로즈 (오클랜드), 베니토 산티아고 (캔자스시티)
호세 메사, 잭 월슨 (재계약)
out : 제이슨 켄달 (오클랜드), 아서 로즈 (받은 즉시 다시 인디언스로)
뭐 근 10년간 가난한 구단의 이미지를 못 벗고 있는 팀이기에 올해도 여전히....
이 팀은 유격수 잭 윌슨을 제외하고는
2년 이상 다년계약으로 묶여있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는 유일한 팀이다.
예전의 명성은 다 어디갔을꼬......
10. 신시내티 레즈
in : 에릭 밀튼 (필리스), 라몬 오티스 (애너하임), 조 랜다 (캔자스시티), 폴 윌슨 (재게약)
out : 배리 라킨 (은퇴 혹은 워싱턴)
봉중근에겐 악재다...
타선이야 막강하니까 손을 아예 안댄듯...
대신에 선발 요원만 겁나게 들어왔다.
투수력은 괜챦고, 타력도 무서우나 맨 환자들이니...... 성적이 나올리 없지.
11. 밀워키 브루어스
in : 카를로스 리 (흰 양말), 대미언 밀러 (오클랜드),
out : 대니 콜브 (도끼), 스캇 포세드닉 (흰양말), 크레익 카운셀 (방울뱀)
역시나.... 약하디 약한 중부지구의 또다른 약자....
도저히 일어날 가망이 안보인다.
그나마 쓸만하다던 마무리 투수와 1번타자를 보내부렀다.
카를로스 리 혼자 고군분투 할 듯....
이 팀은 삼진 줄이는게 최 우선 과제....
-서부-
12. LA 다저스 (다졌어)
in : 제프 켄트 (휴스턴), J.D. 드루 (FA), 호세 발렌틴 (흰양말), 리키 레데 (필리스)
out : 아드리안 벨트레, 스티브 핀리 (FA), 로빈 벤츄라 (은퇴), 호세 헤르난데스 (인디언스),
호세 리마 (캔자스시티), 숀 그린 (방울뱀), 노모 히데오, 브렌트 메인, 토드 헌들리 (방출)
역사적으로 다졌어의 단장들은 좀 어리버리한가 보다.
지난해말 부임한 폴 데포스타는 천재단장 빌리 빈에게서 배웠다는데
하는 짓은 영 꼴통이다.
랜디 존슨, 숀 그린, 하비어 바스케스 등 거물이 포함된 삼각딜을 완성 직전에 발빼버렸다.
그로 인해 각 팀들에게서 신용을 잃었고, 선수들에게서도 등을 졌다.
아무튼 드루, 발렌틴 영입과 벨트레, 핀리 내보낸 것은 꼴통짓....
숀 그린 나갔다고 1루가 니 자리라고 생각치 마라, 희섭아...
연습만이 살길이다.... (나한테도 해당되는군...)
1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in : 모이세스 알루 (컵스), 아만도 베니테스 (참치떼), 오마 비스켈 (클리블랜드),
마이크 매써니 (세인트루이스), J.T. 스노우 (재게약)
out : A. J. 피어진스키 (방출), 리키 레데 (다졌어),
참으로 역사에 남을 팀이다.
배리 본즈를 위시하여 주전이 모두 30세 이상이다. 평균나이 36세.
한국 사회인 야구팀 만큼의 평균나이를 자랑할듯 하다.
시즌 중반 가서 체력이 남아 있다면 다행이다.
그나마 주전중 어린 포수 피어진스키는 성깔 더럽다고 방출했다.
대신에 만 36살인 매써니가 2년계약으로 그 자리 낙점...
올해 다졌어 중계때 노인 야구를 자주 볼듯 하다.
14. 샌디에고 파드레스
in : 우디 윌리엄스 (세인트루이스), 데이브 로버츠 (보스턴), 에릭 영 (텍사스)
out : 데이빗 웰스, 제이 페이튼, 라몬 바스케스 (보스턴), 데니스 탱커슬리, 테렌스 롱 (캔자스),
앤디 애쉬비, 리치 오릴리아, 제프 시릴로, 데이브 한센 (방출 예상), 스털링 히치콕 (은퇴)
2004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팀인데 올해 전력 보강이 오히려 떨어진듯 하다.
괜챦은 유망주들이 떠났고, 중견급도 대거 방출이 예상된다.
하기사 중급 선수들이 나름대로 넘챠나고 유망주들도 꽤 많다.
토니 그윈을 이을 대타자가 필요한데....
브라이언 자일스에게 희망을 거는듯........
1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방울뱀)
in : 트로이 글로스 (애너하임), 러스 오티스 (도끼), 크레익 카운셀 (밀워키),
하비어 바스케스 (양아치스), 숀 그린 (다졌어)
out : 랜디 존슨 (양아치스), 리치 섹슨 (FA), 매트 맨타이 (보스턴)
대책없는 팀이다..
2002년 양아치스를 꺾고 월드시리즈를 먹은 팀이 2년만에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로 추락..
그나마 해주던 랜디 존슨 팔아치우기...
우승을 하고도 재정이 적자라는건 운영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쌈질이 난무하는 그지같은 팀이 되버렸다.
올해도 갈팡질팡하는 선수 영입, 그리고 방출....
김병현이 월드시리즈서 홈런 3방 맞고도 위로해 주던 그 시절이 그립다.
16. 콜로라도 로키스
in : 데시 렐라포드 (시애틀)
out : 데니 니글 (선수 도덕성 문제로 계약 해지), 비니 카스티야 (워싱턴), 제로미 버니츠 (방출)
올해도 도저히 엄두가 안나는 팀이다.
쿠어스 필드의 위력 때문에 투수들이 입단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에 공갈포들은 너나 할거 없이 노크해대는데....
팀에서도 생각은 있는지 돈벌레들 대거 내보내고 신인들로 팀을 꾸려나갈 생각인듯 하다.
특히나 데니 니글 같은 경우는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메이저리거 최초로 계약 해지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