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동우회 전,현직 2023년 환경정책 보고회
2022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등급 받은 환경부
박윤흔,김명자,곽결호,윤성규,이치범,한화진 장관
이병욱,문정호,한갑수,윤종수,안병옥차관 참석
환경동우회(회장 문정호)와 환경부(한화진 장관)가 함께하는 2023년 환경정책보고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됐다.
45개 중앙행정기관중에서 혁신역량,혁신성과,국민체감도로 평가한 <2022년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상큼한 마음으로 열린 행사였다.
김명자장관과 이치범장관 시절에도 환경부가 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건배사를 통해 주석을 달기도 했다. 그렇게 보면 환경부의 우수등급은 40여년 세월동안 3번째 기쁨이기도 하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야영장 운영 허용이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차관급 기관으로 환경부 산하기관으로는 기상청이 우수등급을 받았다.(미흡한 등급을 받은 기관은 통일부,방통위,금융위,개인정보위,조달청,행복청,새만금청,원안위)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4등급에서 2단계나 뛰어 오른 2등급을 받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과적으로 한화진장관이 취임한 2022년은 환경부,기상청,한국환경공단등이 모두 약진의 해로 평가되었다.
환경부의 2023년 정책보고와 환경부의 지난 역사의 향기를 영상으로 더듬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영상속에는 환경청 설립 현판식을 시작으로 역대,장,차관, 고위직 간부들과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얼굴들이 파나로마로 펼쳐졌다.
(과거의 영상속에서 사진을 통한 심리학적 해석을 펼친 곽충신 행정,민원팀장의 ‘믿거나 말거나’는 살아오고 살아가는 인생의 한 단면을 음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그러나 김명자 장관의 무릎을 가릴 정도로 놓여있는 우주선 형태의 물체에 대해 곽팀장은 안경지갑이 아닌가 추정했지만 김명자장관은 그런 큼지막한 안경지갑은 내게는 없다고 증언했다)
인사말에서 문정호 환경동우회장은 동우회가 40여년의 세월속에 성장했다고는 할 수 있으나 변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시대적 변화속에서 환경 선,후배간의 소통의 광장을 마련하고 분야별로 전문 지식을 쌓은 선배들과 후배들의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의했고 한화진 장관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직에 재직하는 후배들도 얼마 있으면 동우회원이 된다며 인생여정의 꼭지점으로 사고의 변곡점에 대해 강하게 예시했다.
한화진장관은 ‘과거에는 행사장 뒤편에 있었는데 오늘 선배들 앞에서 인사를 하게되었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환경부 2023년 정책발표는 이창흠 정책기획관이 진행했다.)
건배사는 환경부의 상징처럼 굳어진 김명자장관(3년 8개월의 최장수 장관)에 이어 최고령인 한갑수 차관(34년생, 2대 환경처차관,51대 농림부장관,무소속국회의원),법학자로서 완만한 품격과 이해심 많아 생불이라 불리는 박윤흔장관(6대 환경처장관,국민대법대교수,법제처차장,대구대총장,환경법학회장),환경부 공무원으로서 최초로 장관직을 수행한 영원한 환경인 곽결호장관, 장관 재임 이후 동우회 모임에는 처음 출두한 이치범장관(54년생,한국환경자원공사장,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19-22년),역대 장,차관중에는 유일하게 흡연을 한다.건강이 유지된다는 반증이다),환경부에서 사무관을 시작으로 장관을 역임한 독일병정이란 애칭을 지닌 윤성규장관 등이 환경부의 약진과 발전을 거듭 다짐했다. (환경부 출신으로는 40여년동안 곽결호,이규용,윤성규 장관이 있다)
이어서 건배사는 홍준석실장,석금수 전 환경동우회 사무국장,최경희 전 국립환경과학원 원장대행,은준기 환경부 노동조합위원장등으로 이어졌다.(동우회의 살림이 외소한 터라 와인으로 시작하여 소주병이 테이블에 등장했다)
2023년 2월 24일 개최된 행사에는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홍동곤 낙동강,정선화 영산강,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김효석 인재개발원장, 정은해 온실가스정보센터장,주대영 2050탄소중립위원회 사무총장,박용규 중앙분쟁조정위원장,정경윤 수공부사장,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이규성 수도권매립지공사부사장,이우원 환경산업기술원본부장,조도순 국립생태원장,진광현 상하수도협회부회장,강복규 수자원조사기술원장,박하준 건설자원협회장,김상훈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오길종 폐기물협회장,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이호중 대한LPG협회장과 환경부 노조 역대 지부장, 환경부 국장들이 함께했다.
사진 좌로부터 이영기 기획조정실장,이병욱차관(한화진장관과는 차관(이병욱)과 청와대환경비서관,한국환경연구원(전 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과 부원장(한화진)이라는 인연의 고리가 있다),문정호차관(환경동우회장),한갑수차관,박윤흔장관,한화진장관,김명자장관,곽결호장관,윤성규장관,이치범장관, 윤종수차관.안병옥차관(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김동환/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환경경영학박사,시인,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