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여기에 가입한지는 꾀 되었는데 이렇게 글 남기긴 처음이네여
제나이 28...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다 여차여차해서 청산하구
공무원 준비한지 2개월째...
처음엔 많은 직렬중에 가장커트란인이랑 경쟁률이 약한 교정직을 선택했구
다른직력보다 높은연봉때문에 더욱 맘이 끌렷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원래 공부가 한량이자나여^^ 잡생각들....)
많은 생각이 들더군여 커트란인이야...어차피 좀더 열시미 하면 오르는것인데...
교도소라는 폐쇠된 장소에서 범죄자(?)들과 거친생활을 할수 있을까?
군대라는 특이한 경험을 해보았지만 거기선 사실 수동적인 생활이라서
여러가지 거친일을 능동적으로 처리해야하는 교도관을 내가 할수 있을까??
청송과 같이 지방으로 떨어져 가족도 없구 칭구도 없는곳에서도 살아야할것같구...
등등....
사실 지금도 여러가지 부담스럽구 걱정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시험당락여부도 그렇구 합격하고 나서의 생활도 그렇구....
그러나 이제 그런 생각 하지 않으려구여^^
어차피 선택한 길 나중에 후회하더라두 지금 최선을 다하는것
누구나 알고있는 말을 잊었던것 같습니다.
공부나 열심히 해야지 ^^
이런생각들루 시간 낭비하다 떨어지면 ....
참 그리구 전 키두작구 덩치도 그렇게 큰편이 아니고 강인한 인상이 아니라서 좀걱정(?)을 했거던여 교도관에대한 고정관념이었져^^
근데 자료실에 사진을 보니 괜한생각이었네여 ^^
사동 지킴이님은 아니지만.... 너무 강렬하게 생기셨어여^^
첫댓글 교도관도 이제는 덩치크고 인상쓰고 울그락 불그락 생겨야만 한다는 편견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수용자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교도관과, 제일 믿고 따르는 교도관은 근무준칙에 충실하고 소신있는 언행과 자신감 있는 계호준칙을 착실히 행하는 교도관입니다. 이젠 외형근무형이 아니 내형(많이 아는)근무형입니다.
멋져요... 저도 많이 고민했어요..글구 전 여자라...뽑는 인원수가 얼마 안되다 보니..일년에 한번인데.....다른 직렬로 옮길까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그래도 소신있게 공부할꺼예요^^ 내년에 뵐 수 있었음^^
힘든거에 비하면 결코 타 직렬보다 연봉 많은 거 아닙니다. 이제 주40시간 근무 시대지요. 교도관은 일주에 몇십시간을 근무하는지 아시면 놀라실 겁니다
연봉이.많아보이는건. 야근을.하기때문인데.하기야 일반직렬보다는 호봉이 약간 높긴합니다. 암튼 열심히 하세요. 전 벌써 근무가 10년쯤됐는데 할만하고 보람도 있는 직업입니다.
힘내세요. ^^* 저두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데, 정말 힘드네요. 하지만.. 내년 합격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 합시다. 모두 덜~~~
제가 경교대 출신이거든여...그리고 저도 지금 교정직 준비중이구요~ 올해 셤 쳤는데~ 아주 개운하게 떨어져 버린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교도관 별로 안힘듬니다~ 현 교도관님들(선배님들) 넘 기분나빠하지 마시길~ ^^ 차라리 경교대가 힘들면 더힘들지...제발 기분나빠하지 마시길~
돈이 많아도 몸버립니다...........체력이 강해야지.....돈벌려고 단순히 들어오면.....회의를 많이 느낄것이요...............선택을 잘하시요...........교도관의 최대의 적은 무기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