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이명우www.sony.co.kr)는 세계 최초 4색 컬러필터와 세계 최초 800만 화소 수퍼 HAD CCD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DSC-F828을 출시하고 18일 종로타워 탑클라우드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 최상위 모델인 DSC-F828은 세계 최초 4색 컬러필터, 세계 최초 800만 화소, 광학 7배 줌, 그리고 뛰어난 색재현성을 구현하는 칼짜이즈 바이오조나 T-스타 코팅 렌즈를 탑재해 현실감 있는 색감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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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828에 대한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발표회는 패션쇼 스타일로 진행됐다. 18일 18시에 같은 장소에서 일반인을 위한 발표회도 개최한다. |
DSC-F828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카메라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4색 컬러필터를 채용하여 기존의 RGB 색깔에 E(에메랄드) 색깔을 필터링함으로써 사람 눈이 보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색을 재현해 낼 수 있으며, 특히 빨강색, 녹색, 그리고 청록색의 색재현을 향상시켰다.
또한, DSC-F828은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 중에는 최초로 광학 7배 줌, 디지털 14배 줌, 그리고 스마트 35배 줌이 탑재 되어 있으며 촬영자가 원하는대로 디지털 줌과 스마트 줌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 자유로운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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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회장에 전시된 F828, F717에 비해 상당히 중후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보다 묵직한 그립감을 보여주며 28~200mm의 넓은 화각을 보여주는 렌즈는 활용도이 높다 |
특히, DSC-F828은 중후한 느낌의 검정색을 바디로 채택하고 상하 최대 100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회전렌즈와 촬영자와 디지털 카메라 본체와의 조작 동선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화상 처리 기술인 리얼 이미징 프로세서 [Real Imaging Processor]를 도입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신호 처리가 가능함으로써 정밀한 이미지 구현 및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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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 후면의 디자인도 대폭 바뀌어 있다. 뒷면에 있던 많은 버튼들이 바디 오른쪽으로 옮겨져 있으며 LCD도 EVF 뷰파인더 오른쪽으로 위치가 변경됐다. 셔터가 있는 그립부도 앞으로 더 나와 있어 그립감이 향상됐다. 줌 조절은 렌즈의 줌링을 통해서만 조정된다 |
이외에도, DSC-F828은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는 최초로 컴팩트 플래쉬와 메모리스틱을 병행해서 저장매체로 사용 할 수 있어 기기의 변환이나 메모리 업그레이드 시에 보다 저렴한 비용이 든다. 그리고 소비 전력을 약 30% 정도 절감시켜 표준 촬영 환경에서 480장 정도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 코리아 전략 마케팅 본부의 김군호 이사는 “DSC-F828은 소니가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한 것과 견줄만한 이례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의 총체”라며,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눈에 비춰지는 색상과 사물 그대로 재현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카메라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소니 코리아 전략 마케팅 본부 김군호 이사
12월 출시되는 F828은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예약주문을 받으며 가격은 1,44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