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계의 절대속도보다 바른 정보는 영적세계의 존재 입증하고 있어”
최근 사용되는 우리의 일상용어들이나 학술용어들은 성경의 언어들보다 좀 더 미시세계와 거시세계의 언어들로 바꾸어지고 있다.
나노세계보다 작은 피코(pico) 세계나 펨토(femto) 세계를 지나 아토(atto, 10의 마이너스 18승) 세계의 변화를 읽어내고자 하고, 기가(giga) 에너지 세계를 넘어 테라(tera, 10의 9승) 에너지 세계에서 물질의 근원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인류의 역사를 지구의 역사와 함께 풀려면 지구 중력권을 일시적으로 쉽게 벗어나고자 하는 기술들을 우선 확보해야만 태양계 안의 위성들이나 행성들의 중력권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에너지 자원들을 찾는 일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넓게 세계는 지금 태양보다 10배내지 20배 이상의 블랙홀들을 찾아내 우리 물질세계의 에너지의 근원에 대해서 풀고자 한다.
지구만한 블랙홀이 있다면, 나로호에서 지구의 중력가속도를 벗어나야 하는 것처럼, 그곳을 벗어나려면 빛보다 빠른 가속도로 벗어나야 할 것이다. 물질세계의 에너지의 궁극적 공간이라고 하는 빛과 같은 절대 가속도를 가진 공간은 서로 상대적인 점들이 있다고 가정해도 항상 그 절대 속도로 거리를 갖는 점들이라고 가정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점들은 실제로 어떤 입자로 생성될 때만 가능하고 이미 그런 입자로 존재하면 그런 공간은 없는 것과 같을 것이다. 입자로 존재하면서 그런 절대속도로 달릴 수 있는 공간은 블랙홀의 공간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 에너지 세계 자체가 그런 절대속도로 정의되고 있는 한, 그런 블랙홀로부터 우리 세계의 어떤 에너지 입자들도 탈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블랙홀을 하나 가진 어떤 은하계들이 함께 합쳐지거나 몰락하는 현상은 그런 가정과 모순이 된다. 그런 블랙홀이 쿼크 입자들을 생성하여 제트기류로 몰락할 수 있었다면, 지금 쿼크 입자들이 생성되기 전에 힉스 입자들이 생성되어 있었고 어떤 순간이라도 힉스 공간이 생성될 수 있었다는 말도 된다.
그런 별들의 신비를 넘어 중성미자들이 지구를 통과하듯이 부활의 몸이나 영혼의 세계의 정보 입자들이 우리 물질세계의 절대속도보다 빨라 그런 블랙홀의 세계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면, 그런 영적 세계는 우리와 같은 공간에서 공존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물질세계의 절대속도로 달리는 정보 입자들보다 더 빠른 정보입자들로 구성된 어떤 현상이 있다면, 우리 세계의 속도에 맞추어 우리 세계의 질서와 충돌하거나 나타날 수 있는지는 신학의 특별한 과제이다.
신학에서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에서 반드시 필연적으로 나타날 가상 정보 세계로 있는 정보와 창조된 힉스 공간에 가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정보의 세계는 그 근원적으로 원형의 성격에 있어서 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보의 세계가 없이 모든 에너지 입자들이 생산될 수 있는 어떤 힉스 공간을 인공적으로 생성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 열린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중 하나이다.
아마 그런 기술들을 이용하여 블랙홀의 세계가 어느 시간(창조자의 정지 가상시간)을 지나 에너지가 커져서 그런 힉스 공간의 세계가 열려 최종 제트 기류나 빛으로 몰락하는지를 검증할 수 있을 것이고 절대 가속도를 극복하는 길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힉스 공간의 생성은 창조의 원 비가역성으로 절대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경계영역 혹은 한계선을 가리킨다. 물론 거기에서 시간여행은 가능하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나 지각 세계들 자체가 물질세계의 절대속도보다 빠른 정보의 세계로 전환되는 방향이 이미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이다.
결론하자면, 미래 인류가 에너지를 얻어 생활해야 한다면 누군가가 극히 작은 힉스 공간을 만드는 기술을 찾아내야 할 것이고 그런 미니 힉스 공간(mini Higgs field)을 이용하여 미래 에너지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국가의 경쟁력은 세계의 어떤 나라나 집단이 해결할 수 없는 과제를 수행하였을 때 그리고 그런 수행능력의 수가 많았을 때 크게 된다고 볼 수 있다. 핵융합에너지 생산시설이나 미니 친환경 원자로 개발 등 최첨단 기술들도 그것을 위해서 함께 높여 놓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새로운 기술이나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은 그런 경쟁 단계에서 다른 사람들이 틀린 사실을 발견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들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실수하는 일들을 모두 겪어야 비로소 다른 합리적 실수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노벨 과학상들이 주는 과학적 사실들의 경우에도 대충 예측되어 있었고 다음 단계의 기초과학 사실의 발견에 대한 이정표로 상을 제공하고 있을 뿐이며 대부분 상을 주는 수준보다 지금 더 발전되어 있거나 특정 영역들에도 아직 그런 상을 줄 수 있는 분야의 인물들이 많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자연과학적 진실이든 사회과학적 진실이든 소박하게 진실을 추구하는 자들이 많아야 하고 거짓을 가려내는데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든 국가나 사회도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그런 소박한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일만은 포기되어서는 아니 된다.
그래서 박사학위과정까지 모두 국가가 지원하더라도 그런 진실한 싸움을 하나의 국력으로 지혜롭게 잘 모아야 할 것이다.
더 큰 미래를 가진 교회는 하나님의 긴 시간만큼 그런 진실한 싸움을 세상이 지속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높은 가치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 교회가 추구하는 높은 가치는 세상의 높은 가치와 같이 달리고 주는 자로서의 그런 길을 마지막까지 피할 수 없다.
아직 미완성된 하나님의 길에 있어서 교회는 그가 맺을 열매들만을 열심히 맺으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