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그랜드호텔 디너
혼자만 짝이 없어 외로웠던 단골님. 인천에서 오셨답니다~
저와는 여러번 여행의 추억을 공유한 여행의 고수 무놀님과 조금은 어려울 수있는 장인어른과의 여행에 선뜻 따라나선 착한 사위 반달님
산을 좋아하시는 마운틴님과 패션 센스가 남다르신 멋쟁이 엄마 호산님... 그리고 능력있는 예쁜 딸 은영님
너무나 편안하게 찰떡 호흡을 맞추시는 원앙 조박사님과 앨리님. 제 기억력에 감탄하셨죠? 우리의 백두산을 제가 어찌 잊겠어요~^^
예전에는 손선생님께서 여행을 주도 하셨는데 요즘은 가볼래님이 여행을 주도하신다고... 그래서 손선생님 닉네임이 나도갈래가 되었답니다.
27일간의 일본 여행 중 도야마 여행을 합류하는 바람에 갑자기 빈궁한 여행이 럭셔리 여행으로 둔갑했다고 웃으시던 스마일님과 미소님
연세에 비해 너무나 젊어보이셨던 두 분...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직접 증명해 보이신 라별님과 왕고 황선생님~
여행의 막바지에서 발목잡힌 하나두리님의 감기는 좀 나으셨나 모르겠네요.
3조를 대표해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불러주신 인상좋은 배나온 코난님과 곱고 예쁜 코난님의 영원한 동반자 나나님
보기와 다르게 애교만점이신 하나두리님과 장난꾸러기 같은 헌트님. 같은 고향 분이라 더 반가웠다고 말씀드렸던가요?
너무나 잘 어울렸던 룸메이트였지요. 번번히 저와는 인연이 닿지않아 안타까웠던 소리향이님과 용기 내 참여한 카페여행을 만끽하신 한둘님
가뜩이나 길이 밀리는데도 어차피 가는 길이라며 굳이 저희 집앞까지 차를 태워주신 설악님과 설악댁님.
저도 모르는 홋카이도의 인연에 참 반가웠습니다.
힘든 일들을 잘 이겨내신 강단있는 여자 지금여행님과 군산에서 올라오신 마치 자매같은 고모 행복님
여장부 포스를 팍팍 풍기시는 씩씩하신 초원님과 초반에 일본 음식이 입에 맞질 않아 고생하셨던 지효님~
탁구공같이 통통 튀는 목소리의 분위기메이커 블루님과 환한 미소의 주인공이자 패션의 여왕 연분홍치마님
외모 뿐 아니라 마음씨도 참 참하게 생긴 안나님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멋드러지게 불러주신 하마님
4박5일 내내 인상한번 찌푸린 적 없이 저를 너무나 잘 챙겨주신 제 짝꿍 스노우님. 늘 짝꿍을 버려고 사라져버려 죄송했어요~
정들자 이별이라고... 아쉬웠던 마지막 저녁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어쩌면 한분한분 이렇게나 섬세하게 기억하시죠??우먼파워님 짱입니다 ~~4박5일동안 짝지여서 행복했어요.♡♡
저두 행복했어요~♡ 그리고 스노우님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잘 잘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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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파워님은 메모리도 파워십니다~~^^
어머나~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요... 저장된 것이 워낙 없다보니 메모리 용량은 큰데 자주 다운이되어서 문제에요. ㅎㅎ
마지막 멋진 식사 감사했습니다.
원래 마지막이 좋아야 앞의 안좋은 것들이 묻혀지거든요. ㅎㅎ
짝궁 버리고 혼자 돌아다니는 건 제 주 특기 입니다. 북해도 여행때 나의 룸메였던 금새님 !
반가워요. 여전히 잘 보고 다니시는군요.ㅋㅋㅋ
다카마쓰는 비 오는게 주 특기 인가 보네요. 우리가 갔을때도 비가 많이 왔당께로. 4 월에.
직진 순재...가 아니고 직진 상도동댁님이시지요.
눈깜짝할 사이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리시는 것이 특기!
그리고 알아서 잘 찾아오시는 것이 장점.^^
리딩하시는 분은 무엇이 다르던지 달라요.. 어쩜 그리도 기억을 잘 하셨는지~
읽으며 복습하여 보았습니다.. 생소한 분들도 계시어 인사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입장이였네요.
이 자리를 빌어서 참으로 행복한 여행이였다고 고백합니다.. 함께 하셨던 모든님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인연이 닿으면 또 뵈었으면 좋겠네요.. 우먼파워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날 밤 저녁에 도란도란 얘기 나누던 시간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하시는 모든 일이 원하시는대로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가보고 싶네요...
동남아는 이제 그만가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