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닝쇼크' 확산? 전자업계 "문제없다" 외...

[희망이]

삼성전자 '어닝쇼크' 확산? 전자업계 "문제없다"

경제 침체 및 환율 등 대외적 악재로 전자업계 우려 커져
LG전자 등 세트업체 비롯해 각 부품업체들 2분기 '양호'

남궁민관 기자(kunggija@dailian.co.kr)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다른 국내 전자부문 제조업체들의 2분기 성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잠정실적에서 당초 예상치보다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삼성전자는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인 8조1230억원보다 1조원 가량 밑도는 기록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의 요인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부진과 함께 대외적 요인으로 원화 강세 등 환율 영향을 꼽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의 '어닝쇼크'가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출 중심의 전자업계에 위기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LG전자 등 세트업체를 비롯해 전자 관련 부품 업체들은 경기 침체 및 환율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양호한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환율 이슈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환율이 긍적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난 2분기에 갑자기 발생한 이슈가 아닌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문제"라며 "환율이 이번 2분기 각 전자업체들에게 큰 악재로 작용할 만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의존도가 높은 삼성 전자계열사들은 다소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 역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진의 단기적 영향으로 개선폭이 제한적인 것일뿐 1분기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지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보였던 LG전자는 2분기에서도 긍적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LG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가 이번 2분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연이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TV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역시 견조한 수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가 2분기 매출 약 15조5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2%. 영업이익은 10% 가량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오는 2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역시 2분기 견조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이번 2분기 실적에서 반도체 부분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영업이익으로 1분기보다 6%가량 늘어난 1조12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실적발표는 24일 진행된다.

부품 계열사들의 경우에도 이번 2분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분위기다. 다만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전자계열사들은 스마트폰 사업의 관련성으로 큰 폭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먼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2분기 매출 6조원대, 영업이익 2100억원대를 기록하며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8%, 40% 가량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 1분기 매출 5조5877억원, 영업이익 943억원보다 개선된 실적이다.

LG이노텍의 경우는 더욱 낙관적이다. 최근 스마트폰 G3의 판매 호조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확대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 1억5000억원대, 영업이익 7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80% 중반대로 신장된 수치다.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전자계열사들의 경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진의 악영향으로 큰 폭의 개선은 힘들 것으로 보인지만 지난 1분기보다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기 영업이익은 7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는 1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비중이 50%를 조금 넘어서는 상황이기 때문에 악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며 "지난해 4분기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했고 2분기 역시 지난 1분기에 비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지만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데일리안 = 남궁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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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환율이 살짝 고개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을 이유로 내팽겨처버리는 기관의 투자형태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오늘 엘전의 폭락이 진정 환율 때문이었을까요?

 장 마감후 보니

 어제 마구 담았던 외인들 오늘 조금 팔았을 뿐이고..

 어제까지 마구 팔았던 기관들은 조금 담았네요..

 삼성전자 실적 외국계 증권사가 국내 증권사보다 높은 적중율을 보이는 건...

 국내 증권사들이 삼성전자가 듣기 싫어할 만한 소리를 하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 기사도 눈에 띄네요.

 http://www.nocutnews.co.kr/news/4056050

 읽어보니 참~~~~^^;;;

2Q ‘고공 행진’ LG전자, 하반기에도 강세 지속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4070913591801163&md=20140709150625_AO 

 장 끝나자 마자 나온 기사들입니다..

 결국 실적 뚜껑을 열어봐야 결론이 날 듯 하네요~~

 오늘의 선택에 후회없기를 기원하며..

 성투하세요~~

[밝은내일]

설탕 발라서 훑네요. 개미핥기들이~~~~~~~~ 아 ㅠ.ㅠ

[희망이]

만기일 전날의 쇼에 그치길 바래봅니다. 개미의 비애네요..

[Cherry Picker]

리포트 한장으로 엘전 훅 보내는 것을 보니,,, 기관들 능력 좋으네요^^ 하긴 작년 6월인가 삼전도 찌라시 한방으로 보내버렸었죠? 그 실력 여전하군요... 인정함.

[희망이]

어이없어요. 삼성 눈치를 봐야 한다네요..

[마음의평화]

고맙습니다.^^

[희망이]

성투하세요.

[suny]

그러게 2분기도안나왓는데 므시기 3분기걱정~~~미친 쌔리들~~~

[희망이]

그러게요..ㅡㅡ

[아름답다]

참 이럴때 보면 드럽게 생각 많이 하는척 하네요 ㅋㅋㅋ
언제부터 얘들이 이렇게 멀리 내다봤다구 ㅠㅠ

[희망이]

그러게 말입니다..

[빛나는 별]

롱숏전략에 말려든것 같죠. ㅎ

[희망이]

흠..내일 장은 어떨지! ?
오늘 수업은 본방 사수 해야겠어요.

[suny]

전 기다리겟읍니다 엘전 화이팅~~

[아름답다]

멋있습니다.
스티커 보니 오늘 suny님 어이 없어 했을꺼 생각하니 가심이 아프네요..
결국 8만 뚫어 버리길~!

[suny]

ㅋㅋㅋ 우째 이런일이 숨이켁~~~아름오라버니 엉엉엉
엘전이가 미첫나봐요 아름오라버니의 뚝심을보면서 많이배웁니다 ㅎㅎㅎ

[희망이]

저도 기다립니다. 아연이 더분에 그나마...

[모카치노]

오늘 개미들 멘붕왔을테지만 결국은 8만원 뚫어버릴거라고 믿습니다

[희망이]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겠죠..모카치노님도 성투하세요.

[킹호박]

감사해요..경제가 좋아져야하는데..

[외인]

감사합니다

[분홍신]

감사합니다

[최강]

LG는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