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9월 18일)
<요한계시록 22장> “회복된 에덴과 예수님 재림의 약속”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계22:1-21)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창2:8-10)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3:22-24)
『앞서 21장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고 거기에 세워질 예루살렘 성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보여진 후 계시록의 마지막 장인 22장에서는 새 예루살렘 성의 생명의 충만함을 묘사하면서 완성된 교회인 새 예루살렘이 복락원, 즉 회복된 에덴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한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수정과 같은 맑은 생명수의 강이 흘러나오고 그 생명수 강 좌우에 생명나무 과실들이 풍성하게 열린 것을 목격합니다. 이러한 생명수 강의 이미지는 창 2장과 겔 47장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새 예루살렘, 즉 완성된 교회가 새로운 에덴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께서 인간들과 함께 거하시며 그들과 교제하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자 했던 하나님 나라의 본부(센터)였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인간들은 에덴에서 쫓겨난 존재들이 되었고 생명나무에 접근하는 길도 막혔습니다. 그러나 이제 구속을 받은 인류는 새로운 에덴에 살데 됨을 계시록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마지막 환상은 회복된 새로운 에덴이 과거 아담이 거주했던 에덴보다도 더 영광스럽고 복된 곳임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친히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것은 첫 창조 이후 죄로 말미암아 인간들에게 내려졌던 저주가 다 사라졌으며, 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고 과거에 아담이 누렸던 것보다 더 친밀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구원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종으로 불리며 그들이 왕 노릇하리라는 것은 새롭게 창조된 세상에서도 그들이 수행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속역사 속에서 교회가 환난과 어려움을 겪기도 하겠지만, 끝내는 사단을 비롯한 모든 악의 세력들이 심판을 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복된 에덴에서 누릴 영광스러운 축복에 대한 모든 계시들이 요한에게 전해진 후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예언의 말씀들이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증하시면서 곧 오실 것, 즉 재림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면서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심을 천명하심으로써(1:8 참고) 반드시 그 약속을 이루시는 여호와이심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약속을 믿고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날마다 회개하며 어린 양의 피로 죄 용서를 받으며 성도로서의 행실을 바르게 하는 자들은 생명나무에 나아가는 복을 받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행악자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 가운데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 재림의 약속을 받은 요한은 모든 성도들과 교회들을 대표하여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대답하면서 요한계시록은 종결되고 있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말은 아람어의 ‘마라나타’를 의역한 것으로서 ‘주님께서 곧 오시리라’는 고백인 동시에 곧 ‘주님 곧 오시옵소서’라는 간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모든 시대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고백과 간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타나타!』
● 오늘의 기도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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