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는 가족의 유쾌한 성장기를 그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춘기 대 갱년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간의 작품들과 달리, 사춘기에 들어선 남자 주인공 수호가 갱년기를 맞이한 엄마와 티격태격하며, 가족 안에서 낯설게 느껴지는 서로의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립니다. 사춘기와 갱년기라는 특별한 시기를 통해, 자녀는 엄마가 누군가의 엄마이기 전에 한 사람임을, 엄마는 자녀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주체임을 깨닫게 되지요. 서로의 변화를 존중하며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는 부모와 자녀, 모든 세대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은이 소개
글|제성은
방송 작가와 편집자를 거쳐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새벗 문학상과 춘천인형극제 대본공모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쓴 책으로 《사춘기 대 갱년기》 《사춘기 대 아빠 갱년기》 《사춘기 대 중학 생활》 《핑계 선수권 대회》 《우리 가족은 덕질 중》 《잔소리 센터》 《어쩌다 돈 소동》 《포토샵 여신》 《추추와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 《단톡방 귀신》 《안 본 눈 삽니다》 《오후 네 시의 놀이터》 등의 창작 동화와 《춤추는 수건》 《눈썹 세는 날》 등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고 싶습니다.
그림|이승연
대학에서 가구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들이 좋아서 어린이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사춘기 대 갱년기》 《사춘기 대 아빠 갱년기》 《사춘기 대 중학 생활》 《우리 가족은 덕질 중》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로봇 반장》 《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동유럽 편》 《비상! 바이러스의 습격-바이러스의 모든 것》 <고구마 탐정 과학>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