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북안면.경주시 서면
사룡산(四龍山) 해발(685m) . 구룡산(九龍山) 해발(675m)
산행일 1차:2013년 01월 05일 나홀로 산행
산행일 2차:2024년 01월 01일 나홀로 산행
산행 코스: 오재-데크계단-능선-541봉-(낙동정맥)갈림길-사룡산(백)-오재-임도-묘지-517봉-
수암재-(무지터)갈림길-무지터-구룡산(백)-오재 하산 (원점회귀)
거리 10.5km 산행 시간 5시간 소요 된다.
*** 오재 ***
*** 오재 쉼터 ***
*** 사룡산 ***
사룡산은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하는 산으로 사룡산 해발
(685m)로 사룡산은 은자(隱者)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산이며 산 자락의
금정사(金井寺)가 그렇고 터를 닦은 지
무려 1,300년 된 불국사의 말사로 원효대
사가 초창하였으며 사룡산 품에 안긴 이 암
자는 고요함과 단아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
으며 정상 평원지대에는 한때 유명했던 생
식 마을이 있으며 이 곳은 야채를 비롯한
음식을 날로 먹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독특한 분위를 자아낸다.
*** 구룡산 ***
구룡산은
경북 경주시 서면과 경산시
용성면에 위치하는 산으로 구룡산
해발(675m)로 옛날 동해의 용왕님에게는
선녀가 있었는데 용궁에서 학대받음을 안타
까이 여긴 용왕님은 그 딸을 육지에서 살도록
하였으며 해동 조선의 정기를 지닌 금강산에는
이미 용왕님의 동생이 자리잡고 있어 태백산 줄
기를 따라 살기 좋은 남으로 남으로 내려와 보니
수목이 울창하고 꼭대기가 넓고 편편한 이상스러
운 산을 발견하고 이곳에 터전을 잡고 열 마리의 귀
여운 새끼를 낳았는데 다른 새끼들은 모두 어미용
의 말을 잘 듣고 효성이 지극한데 유독 막내 새끼만
은 항상 말썽을 부리고 불효 막심하여 어미용은 항
상 막내를 타일렀지만 끝끝내 듣지 않아 하는 수
없이 동해의 용왕님에게 벌을 주도록 청하였고
용왕님은 고생한 어미용을 용궁으로 부르고 9
마리의 용는 넓은 하늘나라에 올라가게 하여
이 세상의 비와 구름을 관장케 하고 말성 꾸
러기의 용은 그곳에서 쫓아 내었으며 쫓겨
난 용은 지금의 용산에서 살다가 본래의
살던 곳이 그리워 찾아가다가 용앙님의
노여움을 사서 병을 얻어 죽고 말았으
며 그곳이 지금의 반룡산이며 이 구룡
산은 9 마리의 용이 하늘에 올라간 뒤
부터 그렇게 부르게 되었고 그곳에
생긴 동리를 구룡동이라
부르고 있다.